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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은령(고아나) 프로필 고아나의 맛? ice cream 고아나의 냄새? cosmos 고아나의 촉감? cat 고아나의 소리? Sondheim 캐치프레이즈, "불타오를 때 쏟아내기보다 묵혀내기" 본명. 고 은 령 큐레이터 네임. 고 아 나 학력. 중앙대학교 영문과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 전문사 (이론 비평 석사) 수료. 현. 공연큐레이터, 공연행사MC. 스튜디오뮤지컬(www.studiomusical.co.kr) 피디. 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방송경력. 뉴욕 라디오 코리아 DJ (2001~2002) KBS 아나운서 (2005~2010) 프레스콜 및 쇼케이스 MC. 2009~ 등 다수 공연제작. 페이스북 큐레이션, 팟캐스트 운영, 유튜브 운영, 오디오뮤지컬 제작, 배리어프리공연 전문 기획 제작, 갈라쇼 '자리주show.. 더보기
아나운서 합격의 오해와 진실 "학교가 달리는데 괜찮을까요?" "연고대 이하는 거의 없다는데, 지방대 출신은 서류에서 떨어지겠죠?" " 키 제한은 몇 센치인가요?" "솔직히 빽 없으면 안 되는 데 아닌가요??" "들어가서도 빽 있거나 피디한테 접대 잘해야 뜰 수 있다면서요?" 질문 들을 때마다 나는, "학교 때문 운운 할 거라면 처음부터 이 쪽에 발 담글 생각마라. 그 정도 자기 믿음, 자신감 없는 애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니가 떨어진다면 그건 지방대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그 열등감 자체 때문일 거다." 라는 말부터 시작해, 세게 꾸짖었다. 하지만 솔까말~~ 연고대는 되어야 유리하다고 생각했고, 키가 작아서 현직 아나운서들 키 조사하는데 여념 없었고, 시험장에 갈 때마다 경쟁자들 기럭지부터 훑었으며 빽에 대한 소문은 거의 확실시되는.. 더보기
진정 부끄러워야 할 아나운서는? : 박은경 아나운서 노출 논란과 이탈리아 앵커의 사퇴 사이 이틀 내내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스포츠뉴스 방송에서 입은 의상의 노출 수위가 문제군. 갑자기 왜 가십거리가 됐을까. 이 분, 하루이틀 섹쉬하게 입으신 것도 아닌데. 참조. : 핫팬츠 논란 박은경 아나운서 기사 네티즌들은 난리다. '이쁘네 야하네- , 아나운서가 저러면 안된다- 스포츠'뉴스'에선 부적합하다-...' 글쎄. 모르겠다. 아니, 논란 자체가 정답이겠다. 아나운서의 정체성이, 아나운서들 스스로도 혼란스러울 만큼 과도기에 있는 요즘이니까. 다만, 네티즌은 선정적인 가십, 눈요깃거리에만 들끓지 않으며 아나운서도 눈에 띄는 코디로 이미지 메이킹에만 전념하는 게 아니라면 좋겠다. 우리가 아나운서 허벅지를 놓고 갑론을박 하고 있을 때 유럽에.. 더보기
KBS, 이건 아니지.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005/sp2010051218232194350.htm# - 출처 :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0/05/12/coming201005121822580.jpg 이 기사를 보면, KBS의 개편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이처럼 아나운서들이 전진 배치된 배경에는 KBS의 개편 방향과도 무관하지 않다. KBS는 '확실한 공영방송'이라는 큰 틀 아래 1TV는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국가기간채널', 2TV는 '선정성 배제, 공영성 강화로 수준 높은 문화오락채널'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개편에 착수했다. 특히 KBS가 개편과 맞물려 막말 비속어 퇴출, 사적 방담과 예의 없는 프로그램 진행, 흥미.. 더보기
모래요정 고아나 예술가들을 존경한다. 재미 없는 말이지만 멋지다. 자신에게 솔직할 줄 아니까. '그럴 듯' 해보이는 인생엔 관심이 없다. 새로운 '그러함'을 만드는 이들이다. 자기 내면에 솔직하고 충실하다. 끊임 없이 이성과 본능, 정상과 광기를 넘나들며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에 '발견한 자신 founded identity'를 마음껏 말한다. 한 때 예술가가 되고 싶었으나 내 상투적임에 무릎 꿇었었다. 일찌감치 예술가가 되길 포기한 것은 잘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 내 몫은.. 그들을 부러워 하며 마음껏 박수쳐주는 거 아닐까. TV 속 멘트 한 마디, 카메라 앞 표정 하나 하나, 메이크업 되는 내 눈매 보정.... 얄궂은 이런 것들에 안달하는 나의 정신과 외형은 '그럴 듯 함'만을 향해 달린다. 본질 없는 실체를 만들어가.. 더보기
비판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 KOREA 코리아헤럴드에 실린 기사를 읽고...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이들은 좀더 객관적으로 한국사회를 보고 비판해줄 수 있지 않을까? 가까이서 보고 몸으로 느낀 외국인의 눈. 가치 있는 비판의 시각일 수 있지 않나? 난 그런 것 같은데. 한 외국인 거주자가 한국에서 살며 느낀 불평불만을 블로그에 실었어. 시니컬하고 과장된 느낌의 글이긴 했나봐. 블로그 제목은 Lousy Korea. 그런데 블로그가 관심을 끌면서 그녀는 네티즌으로부터 사이버테러에 살인 협박까지 받았다나봐. 그녀 외에도 비슷한 일을 겪은 다른 외국인들도 있다고 하고. 개인 네티즌 뿐이 아닌 게 문제야, 당국에서도 비방성 글을 막는다며 인터넷에서마저도 비판적 글쓰기를 통제하고 있는 분위기지. 먼저 우리 국민 개개인을 보자. 우리 한국인들은 일.. 더보기
고아나 방송 실수 시리즈 기억나는 몇 가지 나열해볼게. 1. 얄미운 우리 아가. 2005년 4월. 부산 발령을 받고 이틀 째던가. 정말 뭣 모르는 신입! 난, 정말 용감했어~ 2라디오 오후 1시뉴스를 하러 들어갔는데 휴대폰을 갖고 들어간 거야. 것두 진동으로 바꾸지도 않은 채, 것두 뉴스원고 바로 위, 그러니까 마이크 바로 밑이라고 해야 하나... -.-;; 그런 채로 들어가놓구선 예독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당당했어. 드디어 정각. '(시보) 어쩌구어쩌구.... 1시를 알려드립니다. 뚜.뚜.뚜.뚜-------!' 바로 온에어가 들어오고 내가, '삼성전자 제공, KBS 제 2라디오 1시 뉴습니다.' .......... 라고 멘트를 하려던 찰나! 다른 목소리가 먼저 내 말을 낚아챘어. '한 시!' 하고. 그거 알지? 애X콜 기기엔.. 더보기
연극학도의 포부 2 우윳빛깔 두뇌 고은령의 연극 사랑은, - 분석보다 에세이이고 싶다. 솔까말~, 지력이 안 되니까-;; 내 감성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 (좀 깨우쳐도 논문보단 오히려 편안한 글 잘 쓰는 연극쟁이로 성장하고 싶다) => 학자님들은 수준 떨어진다 혀 찰지도. 하지만 대중들도 모르는 말글 남발로 소통 끊어버린 게 학자님들일지도~. 대중과 같은 감성으로 보고 느낀 다음 그걸 내 방식으로 전달할 거다. 대화하고 싶다. 기성 시스템을 모르기에 눈치도 안 본다. 관습에 얽매여 새로움을 누르지도 않는다. 다만, 대중인 내가 대중인 너네와 함께 새로운 것에 신기해 하고 박수쳐주고 더 선동해 예술의 노력을 너네들과 많이 얘기할 거다. 기자들의 소개와 다르다. 돈도 안 받았고, 기획자들이 준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껴 쓰지.. 더보기
연극학도의 포부 - 한예종 연극학 구술면접 앞두고 자문자답 - 방송도 카메라를 단 퍼포먼스다. 즉, 연극과도 같은 것. 요새 많은 공연은, 그림으로 치면 제도권 사람들이 짜맞춰 제조해낸 '벽지'. 특히 그 천편일률 벽지가 가치보다 굉장히 비싼 값에 팔린다. (내가 연극에 너무 무지한 이방인이라고요?) 연애할 때도 살살 꼬시고 서로 깊이 알려면 시간 필요하다. 만나자마자 결혼은 못하지 않나. 지금 연극에 대한 얄팍한 지식을 자랑하는 다른 이들과 같은 잣대로, 그러니까 ... 현재 가진 지식으로 평가하진 말았으면 한다. 감각, 그리고 사회를 따뜻하게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이 먼저라고 본다. 지금은 그 가능성을 봐달라. 노동자들을 왜 더 열심히 살지 못하냐며 무시하는 엘리트 예술가들, 노동자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도 주지 않.. 더보기
'달달한 음주 방송' 편 2007/12/09 21:00 작성 그런 적 있어? 초콜릿 먹고 주정부린 적. 난 있지-,, 당직 근무서는데,, 배가 고파서 초콜릿 두~껍고 큰 거. 달달한 일제日製....... 그걸 한 개 다~~~ 먹었다? (무지 맛있더라..... 우히~) 근데.. 다 먹구, 취했어. ㅜㅜ 뜨쉬! 술이 들었는 지 내가 어찌 알어 포장 어디에도 그런 글잔 안 보이구먼! (어지러워 안 보이는 건가 ..@.@) 암튼 이미 내 뱃속에 있어 어찌할 수도 없어. 지금 시각은 8시 58분. 10 분 뒤 주말 9시뉴스 스탠바디.... 어쩐다니. 기도해야지..... -.,-;;;;;;; chocoholic, koana - 고아나 Off the Record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