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은령

연극 오구 내용 ★★★☆              (교육적 효과 큼. 참신! 하지만 스토리 전개에 극적 몰입도는 덜함)음악,춤 ★★★★☆              (부채춤, 창, 민요, 오구사설... 다른 연극과는 차원이 다른 신선&다채로움!) 무대, 소품 ★★★              (어르신들이 신기해 하셨던 저승사자의 남근 의상, 전통 분위기 등~)재미 ★★★★              (보다가 자는 사람은 절대 없을걸?)비용 ♪♪♪              (적당한 수준. 단, 머리를 잘 쓰면 매우매우 싸게 살 수도 - 할인가능내역 확인하             고 예매처 자체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나 적립금, 수수료 안 드는 예매처 등등 잘              확인해보기!!)1. 먼저 오구굿이란?굿이 무엇인지는.. 더보기
아나운서를 당황시키는 시청자 모니터 내가 들은 시청자들의 지적 1. 써클렌즈 끼지마라 내 눈이 너무 청초했나? 9시 뉴스 직후 보도국으로 여러번 전화가 왔었다. "방금 뉴스한 아나운서~ 볼 때마다 써클렌즈를 끼던데 티납니다~~~~" 2. 울고 방송하지마라 진짜 뉴스 중 울었다는 거 아니니 놀라지 말라. ㅎ "고은령 아나운서 있죠, 왜 만날 울고 방송합니꺼~ 오늘도 '저 여자 또 운다' 그랬다 아입니꺼~" 이 분, 방송 볼 때마다 눈이 충혈되어 있어 내가 울고 난 직후 뉴스하는 줄 아셨던 거다. 당시 오전에 출근해 밤까지 근무하다보니 마지막 스케줄인 9시뉴스 때는 눈이 항상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난 눈 피로감이 쉽게 온다-;;;) 속눈썹 붙이고 풀메이크업인 채로 하루종일 있다보니 더욱 쉽게 충혈됐던 것 같다. 이 때는 HD뉴스하기도 전.. 더보기
아나운서의 의상, 평일과 주말의 차이 평일 출근 의상 평일에 출근할 때? 꼭 완벽히 정장을 갖추어 입고 다닐 필요는 없다. 업무의 특성 상 의상코드를 강요하지 않는다. 청바지도 많이 입고 반바지, 짧은 치마도 본인 스타일대로 입고 다닌다. 물론 추리닝은 밤샘 편집하는 피디직종이나 야외촬영하는 쪽이 아니고서야 아나운서실에서 잘 입고 다니진 않는다. 가-끔은 있지만. ※ 여기서 잠깐. 의상에 대한 자유로움 정도는? ^^ => 피디 > 아나운서 > 기자  평일 뉴스 방송 시 방송 시엔 다 알다시피 감사히도 협찬 의상을 입는다. 다만 뉴스는 대부분은 상의만 협찬 받기 때문에 하의는 출근 시 내 옷을 그대로 입는다. (원피스를 입고 간 경우, 협찬 의상에 문제가 있을 경우 등 비상을 대비해 여분의 정장치마나 바지, 혹시 모를 정장재킷, 받쳐 입을 .. 더보기
아나운서에 대한 다섯가지 1. 뉴스 직전에 배 아플 때 2. 원고에 물 쏟을 때 3. 협찬 의상에 화장품 묻혔을 때 1. 선거개표방송 2. 각종 재난, 속보 방송 3. 새벽에 중계차 타기 4. 깐깐 블랙리스트 PD와의 방송 5. 과민성대장증후군 6. 코 밑 왕 뾰루지 1. 팬레터 받을 때 2. PD 선배가 칭찬하며 다음 개편 때 방송 같이 하자고 할 때 3. 스타 유명인사와 방송할 때 4. 여기 있기 아까운 인재야~ 할 때. 1. 수고하셨습니다. 2. 방송 죽었어? 3. ENG (야외촬영) 있어? 4. 이번 주 당직인가? 1. 좋으시겠어요.. (난감... 뭐가요...;;) 2. 본래 꿈.. 더보기
아나운서는 휴가를 어떻게 갈까? 아나운서들은 휴가를 못가지 않느냐 묻는데, 아나운서도 엄연히 4대 보험도 되고 기본 휴가, 복지 등을 보장 받는 직장에 소속된 사원이므로 휴가는 당연히 갈 권리가 있고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다. 꼭 여름에 가지 않고 비수기를 골라가는 사람도 많으며, 대휴 생휴 연차휴가 등이 일정 기간 매년 보장돼 있어 기타 개인 사정이 있을 경우 휴가를 가면 된다. 단, 아나운서실에 미리 얘기를 하고, 중복되지 않도록 선후배 동료들과 날짜를 조율한다. 단, 담당 프로가 많아 바쁠 수록, 후배일 수록 휴가의 선택의 폭은 좁아지고 눈치도 봐야 한다. 바쁘면 해당 프로 제작진과 의논해 조율해야 하고 후배면 선배의 권리가 우선이 될 때가 많다. 단, 방송직군들에겐 평일 빨간 날 (국경일.. 더보기
밀양여행 - 영화세트장, 영남루 [1. 공연이야기/개인리뷰 모음] - 2010 밀양여름연극축제(밀양연극촌)에 다녀와서... 앞선 윗글, 연극축제 감상에 빠진 밀양의 또 하나의 기록. 역사에서 펼쳐진 길거리 전도 장면, 동생 배웅 장면. 준피아노, 바로 뒤의 그녀와 아들의 방... 교회 장면~. 흩어져 있는 촬영지를 찾아다니느라 시골의 정취가 살아 있는 미양시 곳곳, 동네 곳곳을 걸어다니게 됐고 울 아버지 말투, 어머니의 투박한 정겨움이 이곳에서도 풍겨나자 영화의 향수보다 내 가족의 향수, 그리움이 더 가득해졌다. 더위와 갈증이 싫지 않은 밀양 산책은 시원한 영남루에서 마무리지었다. 간단하게 손짜장 한그릇을 먹고 본격적으로 연극촌 탐방에 나선 짧은 혼자만의 밀양여행-^^; 밀양.. 더보기
오프더레코드 - 프롤로그 타다닥 타다닥. 8층 아나운서실에서 9층 보도국으로 갔다 다시 10층 라디오부스로 향하는 새벽의 내 걸음은 늘 쫓긴다. 5년을 꽉 채우고 저녁 근무가 지겨워질 무렵부터는 아침이슬을 맡게 됐지만 이 생활도 그리 즐겁지는 않다. 오늘도 4시부터 잠이 깨선 시계 확인하고 자기를 두세번, 5시 경이 되어 순서대로 울리는 알람소리 3종 세트를 짜증스럽게 끄고는 일어났다. 밥심이 최고라는 신념으로 기계적으로 차리는 아침밥상은 김치와 김 그리고 밥. 5시 40분이 되면 안전한 내 차에 올라 귀신 같은 쌩얼로 회사를 향한다. 뉴스를 앞두고 분장하는 내 손엔 느낌이 없다. 예전엔 한 시간 반이 걸리던 머리, 화장이 이젠 삼십분이면 뚝딱. 귀신머리가 정갈하게 올려지고, 움푹패인 눈가가 샤방해져도 이젠 설레지 않는다. 갑자.. 더보기
피디와 기자의 차이 방송 후 뒤풀이 OR 회식 장소 편제국 (PD 이하 일반프로 식구들) 보도국 수미(삽겹살), 송정돼지국밥 연합횟집, 삼삼횟집 왜...일까??? - 사진설명 - 1.상쾌 발랄 다정의 동기들 2.그러나 마시는 술잔에 3.취하고 4.또 권하고 5.고진감래라는 이름의 보도국표 폭탄주 마시고 6.쟤처럼 되고 7.얘처럼 돼도 8.푹 퍼진 라면도 좋아라- 9.웃으며 집에 가는 (슬라이드사진. 사진에 커서를 대고 클릭하면 슬라이드 됨.) 부산방송의 기둥, 우리의 YB들. - Made in Koana - 더보기
한나라당 강용석, 아나운서 관련 파문 사실이라면? 논란이 된 강 의원의 발언들,, 강 의원 주장대로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길. 만일 사실이라면,, ,,, ↓ 여러분 아시겠습니까. 정치인, 출신 학교로 뽑지 마시고 멀끔한 인물 보고 뽑지 마시고 뽑은 정치인도, 그의 권력에 굽신거리지 좀 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무슨 말을 하나, 무슨 행동을 하나 감시하십시다. 나랏님들 아시겠습니까. 법조인, 객관식 시험으로만 뽑지 마시고 온전한 정서를 갖고 있는지를 평가하시고 뽑힌 법조인도, 공생공사 돕고 도움 받는 거래 좀 말고 밤에 어딜 드나드는지, 거기서 뭘 주고 받는지 감사하십시오. 논어에 나온 공자의 가르침이 떠오릅니다. 논어 자한 편을 보면 정치인의 '부끄러움'을 얘기합니다. '나라에 도가 있을 때 벼슬을 살다가, 나라가 도를 잃었.. 더보기
나만 봐~~~ - 2009 어느 가을, 커피숍 - 방송 후 약속이 있어 잠깐 커피숍에 온 고아나,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보며 저들끼리 속닥인다. '아유- 또 날 알아봤나보네 홍홍 ♪' '계속보네~ 이쁜 건 알아가지고~♪' 한 남자가 다가온다, '어머, 들이대려나봐~~ 겸손하게 거절해야지, 흠흠.' 남자, "저어기, 아가씨. 스타킹에 구멍났는데,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쫘악,, 다 나갔는데..." 정신차리자 Wake Up 고아나!! - Made in Koana - [2. 방송이야기/Off the Record : 쉿!] - 아나운서의 '머피는 내 친구' [2. 방송이야기/Off the Record : 쉿!] - 아나운서 노이로제 5 [2. 방송이야기/Off the Record : 쉿!] - 방송국 귀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