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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이야기/리뷰

부산연극제 비평서 - 5탄. 맺음 참고자료 동영상: http://busan.kbs.co.kr/tv/tv_culture_02.html 방송 인터뷰, 다큐 및 시사 프로 자료, 직접 조사 등 경험에 의거함. 비평문 형식으로 한예종에서 ... 부산연극제 비평 : 부산연극제를 통한 부산연극의 진단과 발전 모색 1. 제27회 부산연극제의 성과 2. 부산연극제의 한계 3. 대안 – 시의 지원 방안 4. 대안 – 자구 노력 5. 맺음 맺음 부산 연극에는 부산 만의 힘이 있고 색깔이 있다. 바다를 낀 도시의 특색이랄까. 거칠지만 생동감이 있다. 정치, 언론, 자본에 쓴 소리도 거침 없이 내뱉는 연극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이 우리 부산 연극의 역사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윤명숙, 지금은 국민배우가 된 송강호가 이 곳 부산에서 소외된 자 약한 자의 아픔을 얘.. 더보기
부산연극제 비평서- 4탄. 자구노력 방송 인터뷰, 다큐 및 시사 프로 자료, 직접 조사 등 경험에 의거함. 비평문 형식으로 한예종에서 ... 부산연극제 비평 : 부산연극제를 통한 부산연극의 진단과 발전 모색 1. 제27회 부산연극제의 성과 2. 부산연극제의 한계 3. 대안 – 시의 지원 방안 4. 대안 – 자구 노력 5. 맺음 자구 노력 그렇다면 부산의 연극인들은 지원 부족과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마냥 기다리고 손을 놓을 것인가. 여건 탓만 할 일은 아닌 상황인 듯싶다. 부산 연극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벽을 깨는 노력, 즉 창조의 쇄신이 있을 때 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는가. 얼마 전 부산KBS홀에서 최수종 주연의 ‘대 한국인 안중근’이라는 연극이 공연됐는데, 관람 수준은 난생 처음 보는 저급한 풍경이었다. 관람객의.. 더보기
부산연극제 비평서 - 3탄. 시의 지원 방안 방송 인터뷰, 다큐 및 시사 프로 자료, 직접 조사 등 경험에 의거함. 비평문 형식으로 한예종에서 ... 부산연극제 비평 : 부산연극제를 통한 부산연극의 진단과 발전 모색 1. 제27회 부산연극제의 성과 2. 부산연극제의 한계 3. 대안 – 시의 지원 방안 4. 대안 – 자구 노력 5. 맺음 시의 연극 지원 방안 부산연극제의 발전을 위한 바탕으로 먼저 변화를 요구하는 한 축은 부산시라고 생각한다. 각종 예술문화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환경을 조성해줘야 할 중대한 일차적 역할이 시에 있으니 말이다. 시에서는 직접 주최하는 부산연극제에 왜 턱없이 부족한 예산만 마련하고 있는 것일까. 실제 매년 마련되는 문화 예산은 얼마이고 부산 연극을 위해 나서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 더보기
부산연극제 비평서- 2탄. 한계 방송 인터뷰, 다큐 및 시사 프로 자료, 직접 조사 등 경험에 의거함. 비평문 형식으로 한예종에서 ... 부산연극제 비평 : 부산연극제를 통한 부산연극의 진단과 발전 모색 1. 제27회 부산연극제의 성과 2. 부산연극제의 한계 3. 대안 – 시의 지원 방안 4. 대안 – 자구 노력 5. 맺음 부산 연극제의 한계 이 가운데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먼저 개개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으로는, 부산 연극이 가진 현실적 제약으로, 무대와 제작 메커니즘이 서울의 것들보다 꽤 뒤처졌다는 것이다. 작품들 간에 수준 차이도 컸다. 내부를 들여다보니 올해도 시 지원은 고작 3천만 원이었고 다른 기관과 회사에서 협찬을 받아 빠듯하게 개최한 것이었다. 그러니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세심한 지원은 힘들 것이고, 기획과 마케팅에도 .. 더보기
부산연극제 비평서- 1탄. 올해 성과 방송 인터뷰, 다큐 및 시사 프로 자료, 직접 조사 등 경험에 의거함. 비평문 형식으로 한예종에서 ... 부산연극제 비평 : 부산연극제를 통한 부산연극의 진단과 발전 모색 1. 제27회 부산연극제의 성과 2. 부산연극제의 한계 3. 대안 – 시의 지원 방안 4. 대안 – 자구 노력 5. 맺음 제27회 부산연극제 성과 지난 3월 28일, 제 27 회 부산연극제가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연극협회가 ‘너무 놀라지 마라’ 라는 콘셉트로 마련한 이번 연극제에서는 9개 경연작품, 27회의 공연에 1만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심사 결과, 최우수작품의 영예는 극단 시나위의 ‘대숲에는 말(言)이 산다(김문홍 작)’에 돌아갔고, 연출상은 ‘대숲에는 말이 산다’의 오정국이, 희곡상은 ‘자갈치 자갈치’의 故 홍성모, 최우수 연.. 더보기
연극 술집 - 돌아오지 않는 햄릿 : 숭고한 연극쟁이들 대학 시절 동방(동아리 방)이 떠오른다. 연극이 좋다고 대학로를 기웃거리던 배고픈 시절이 새록새록 추억으로 그려진다 위성신이 그려낸 내 눈 앞 무대 '술집' 안에 취해 있다 보니. 살아 있는 얘기다. 연극쟁이들의 애환- 낭만- 예술 바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관객을 함께 있는 술집 손님으로 대하는 태도도 가식 없다. 편하다. 그들은 연기를 하고 있지 않는다. 얘기를 하고 있다. 연극을 저 눈 앞 무대 위에서 그대로 사랑하고 있다. 자신의 현실 속 이름 그대로로 불리며, 자신의 얘기를 저들끼리 하며 낄낄 웃고 사랑하고 부르짖는다. 관객에게 다가가 실제로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원샷~! 을 외치고 술을 멕인다. 박수 잘쳤더니 선물이라며 소주 한 병을 건넨다. 연극쟁이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배고.. 더보기
연극 강철왕 - 리뷰 (Eng.) “부모는 나를 낳았지만 나를 양육하지 않았고, 사회는 나를 수용했지만 나를 도태시켰으며, 세상은 내게 욕망을 갖게 했으나 해소할 수 없게 만들었다.” 올해 본 연극 중 가장 인상적인 연극은 고선웅 작, 연출의 강철왕이었다. 화려한 무대와 노래, 가벼운 농담으로 가득찬 작품이 대세인 요즘 이 작품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Parents bore me out but did not bring me up; society housed me but weeded me out; the world made me have desire but didn’t leave me to attain it.” It is my favorite line of the play. The most impressed play was ‘강철왕’ wr.. 더보기
연극 '논쟁' - 예술이나 외설이냐 논쟁 중 평일 오후8시 / 토,일 오후4시,7시 공연기간 2009.12.02(수) ~ 2009.12.06(일) 공연장소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 최근 대학로가 누드 연극으로 화제를 모았다. ‘논쟁’. 이 작품은 프랑스 작가 마리보의 작품으로, 배우 네 명이 모두 전라로 연기해 제목처럼 논쟁을 이끌었다. 문제는 바로 예술이나 외설이냐. 나는 영화나 인터넷 등에서의 노출의 자유로움, 연극의 세계적 추세 등으로 볼 때 당연한 흐름이고, 당연한 창작 욕구라고 본다. A certain play of 대학로 has recently been issued by acting w/ total nudity. It was the ‘La Dispute’ written by Marivaux, I.. 더보기
씬마니악 고은령, 10월호 review. (응모글에서 썼었듯이, 'my Bill'은 씬플레이빌 잡지의 저만의 애칭입니당~^^) 6주년을 맞은 09년 09번째 my Bill, 이 번 호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신설 코너인 'Sex and the scene' 등에 점수를 주고 싶다. 'Behind the story' 는 지난 번 씬마니악 응모 시 썼던 바와 같은, 무대 뒷이야기- 그들의 제작일지... 와 상통하는 내용으로, 관객의 갈증 포인트를 찾은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Mise en Scene'은 창간6주년 특집 호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내용인 듯~. 내 사랑하는 Bill의 6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아, 그때 그랬었지~' '예전에 이런 게 있었구나~' 할 수 있는 섹션 설명들. 특집 호라 이번 호는 좀 다른 눈으로 봐야.. 더보기
연극 삼도봉 미 스토리 당시 연극을 본고 떠오른 단상들을 끼적여본다... '농민들은 다 천국에 있단다-.' ........ 토막나 잔해로 남은 것은 '밑에 것들'. '대그빡'들은 어디로 내뺐는고- 내 아들 죽여놓고. 장가도 못가고- 노총각 만들어놓고. 멀쩡히 살던 집 뺏아가고- 마누라 도망가게 만들어놓고. 대그빡 니 어디로 가뿐노. - 고아나 - ㅎ 대그빡님들 어디 있긴... 청와대나 국회나... 골프장에 있겠지. 왜 이 美製 쌀 창고 사건은 미未-제濟 사건으로 남아 있나. 쌀 대신 빵 먹고,, 썩은 쌀 씹은 듯 느끼한 메스꺼움을 누리며 오늘은 미국산 쇠고기 구워먹고 앉았다. 쇠고기 창고 대그빡, 쌀 창고 대그빡 모두 어느 놈 짓인지 밝혀 잡아내라. 우리 '살암'(사람), 우리가 씹고 있는 밥 위에 고기 한 접의 정체, 알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