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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영화 '손님은 왕이다' 속 '연극 콘트라베이스' (이전 블로그에서 옮김. 2006.03.20 일 작성 http://blog.naver.com/manikin80/120022968167) 손님은 왕이다...... 를 보고 추억에 빠진 끼적임 손님은 왕이다 감독 오기현 (2006 / 한국) 출연 성지루, 명계남, 성현아, 이선균 상세보기 고등학교 시절, 연극 배우가 되겠답시고 뮤지컬이며 연극을 이리저리 보러다닐 때 처음 혼자 본 연극, '콘트라베이스'. 콘트라베이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열린책들, 2008년) 상세보기 명계남이라는 조연 배우의 모노드라마라는 점에서, 파트리크 쥐스킨트 원작으로 고딩으로서 생각할 거리가 있었다는 점에서, 나의 홀로서기 '연극편' 첫 탄은 기특한 선택이었어. 연극이라는 것은 자고로 '연극적'인 것이다...... 더보기
뉴스앵커, 이럴 땐 진땀뺀다 1. 전날 꼴딱 밤 새우고 시뻘개진 눈, 심지어... 앞이 안 보인다! 새벽 뉴스 진행. 고로 새벽 4시반 기상, 아침 5시 40분 경 출근. 그러나 '내도, 내도 사람인걸~~~ 우짜노.' 전날 책보다 늦게 잤을 수도 있고(^^; 믿어!), 피치 못할 볼일이 밤에 있었을 수도 있고, 잠이 안 와 뒤척였을 수도 있다. 안그려? 아침에 쾡한 눈을 비비며 비틀비틀 나오는 날이 따라서 어쩔 땐 있다. 근데 그거 아니. 그럴 때 뉴스 스튜디오에 앉으면.. 앞이 흐리~~~ㅅ하다? 마치 하룻밤 새 노안이 온 것처럼 앞이 침침~해서, 정면 앞의 프롬프터 속에 글자들이 자꾸만 사라진다. ;;; 그뿐인가. 피곤할 때 억지로 부은 눈에 화장을 하면 흰자위도 화장한 듯 붉어진다~~ 이렇게 충혈된 눈에 안 보이는 글자들. 켁... 더보기
현직 기자들이 늘 틀리는 우리말 Best 4 느네들두 가만~히 뉴스 듣다가, '어! 저건 틀린 말 아냐?' '앞뒤가 말이 안 맞다~' '뭐라니 지금~? 무슨 말이야 저거~' 할 때가 있을 거야. '나도 아는 걸 전문 방송인들이 저렇게 틀리냐~ 에휴.' 하면서 핀잔 주는 분들도 있으시더라. 그럴 땐 나도 어찌나 부끄러워지던지. 정신 바짝차리고 늘 긴장해야 겠구나~ 생각한다니깐~ 근데.. .겪어보니까 그렇더라구. 사람이다보니 실수도 하고, 미처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있고... ^^; 사람이니까 가~끔 기자 분들도, 그리고 마지막 데스크인 앵커들도 실수는 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조금은,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해줄 순... 없을까?? ------------ 그러나!! (한국말은 항상 반전이 무서버~~~ '버뜨' 뒤가 중요하단 말이쥐.) 실수가 아니라.. 더보기
2009. 09 호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는 KBS 한국어' 매달 전국 KBS 지역 총국, 을지국 아나운서실로 배포되는 KBS 한국어 진흥원의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는 KBS 한국어' 보통 막내가 방송국 내 곳곳에 붙여두지. 특히 방송직군(피디, 작가실이 있는 편성제작국이나 보도국 사무실) 사무실을 중심으로~. - 고아나의 한국어 - 더보기
부산국제영화제 추억의 제작 사진 : PIFF 2005~2008 입사 후 계속 진행해온 부산국제영화제.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제 14 회 PIFF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면서, 10회부터 13회까지 진행했던 그 모습, 제작 준비 중인 사진들을 모아모아 모아~서 추억을 곱씹어보자~! 제 1 탄. '십년 특집'행사가 유난히 많았던 제 10 회 PIFF!! 신입 티가 나던 풋풋 (혹은 미숙;)했던 2005년도 그 때. 오동진 영화전문기자와 공동 진행한 '전국 생방송 영화의 바다로~'. 장동건이 밟은 그 레드카펫, 전도연이 밟은 그 레드카펫 나도 꼭 서보겠다고 올라 찍은 '풋풋한' 방송 새내기 모습, '피프 가이드 VJ'로 나선 개막식날 내모습 캡처, 간이 분장실, 탈의실은 코디 언니의 지프차, 너무나 진지했던 웰컴투동막골의 임하룡 씨와 감독님, 기타 사진에 담지 못한 스타.. 더보기
추석 제수용품, 전통시장이 싸다! 어제 이 기사 접하고 바로 재래시장 가서 채소며 과일 사서 얌냠 먹었어. ^^; 싸긴 싸더라~ 그리고 인심도 후하고~, 하나 씩 더 넣어주더라 얘.  '장보는 맛 난다~~♪' 하면서 룰루랄라 재미나게 돌아다녔더랬어. 그치만 다~ 싼 건 아니구 품목별로 차이가 좀 있었어. 알고 사면 백매백약! (;;; 百買百約!! 백번사면 백번절약~~ ) 흠흠. 지금부터 알려주지. 중기청 시장경영지원센터는 2006년부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에 지속적인 가격비교조사를 해옴으로써 전통시장의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해왔어. 이번 조사를 통해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뿐 아니라 SSM과의 비교에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됐단다. 가격 조사 방식은 전국 8개 시도의 전통시장과 동일상권내 .. 더보기
KBS에 방송된 언어 심의 결과 우리 KBS에서는 방송된 언어에 대한 심의를 꾸준히 하고 있어. 그 결과는 전 직원에게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고. 한 예를 보여주자면... 지난 7월 28일에 올라온 제 119 차 언어심의 결과야. 채널 프로그램 날짜 지적 사례 1TV 시청자 칼럼 우리 사는 세상 07월 03일 (자막 오기) "폭이 넓은 운송화물 … 비켜서 간다던지 돌아서 간다던지… " 라고 오기함. '던'은 과거의 의미로 쓰이므로 이 경우 선택의 의미인 '든지'를 쓰는 것이 옳음 6시 내고향 07월 06일 (자막 오기) 주민 인터뷰 자막 중 '먹거리'는 '먹을거리'의 오기 도전 골든벨 07월 19일 (자막 오기) 25번 문제 출제 중 자막으로 표기된 '배게'는 '베개'의 오기 2TV 세상의 아침 07월 18일 (잘못된 표현) 최헌.. 더보기
(청소년범죄) 부산지역 위기청소년, 전국광역시 1등! 부산에서 전문기관 등의 개입이 필요한 청소년이 10만 명에 이른다고 해. 비율 상 전체 청소년의 15%!! 9월 8일 부산전망대에선 부산의 위기청소년 현황과 대책을 짚었어. 부산 전망대 채널/시간 KBS 부산 1라디오 월~금 오전 08:35 ~ 08:58 상세보기 2009-09-07 부산전망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여 학업을 중단하거나 가출과 음주, 인터넷 중독에 빠지는 등 비행에 이르기 쉬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말해. 적절한 사회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지. 이 위기청소년이 우리 부산.. 15%라면 꽤 높은 비율이지? 도움이 필요하지만 보호자나 사회에서 소외 당하고 있는 청소년 수가 이렇게 증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더보기
한국인 우장춘 (서거 50주년) 씨없는 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다. 씨가 영양분을 흡수하지 않아 과육의 영양도 풍부하다. ... 씨없는 수박이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953 년 여름. 세계적 육종학자 우장춘이 이뤄낸 기술이다. 부산 동래에는 우장춘 기념관도 있다. 99년에 문을 연 이곳엔 우장춘, 그의 욕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설립연도 1999년 10월 21일 소재지 부산 동래구 온천2동 850-48 관람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겨울철은 5시) 주요소장품 우장춘 박사의 유품과 각종 연구결과물 등 설립연도 1999년 10월 21일 소재지 부산 동래구 온천2동 850-48 규모 대지 약 1000㎡, 연건평 241㎡ 관람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겨울철은 5시) 주요소장품 우장춘 박사의 유품.. 더보기
불타버린 숭례문, 물 탄 듯 희석된 사투리 숭례문만 안타까운 문화유산이냐, 니가 듣고 혹은 쓰기도 하는 사투리 그게 문화유산의 핵이다!! 요즘 방송에선 사투리를 고치지 않고 편히 방송하는 사람들이 참 많지? 이런 방송인들을 두고 방송의 교육성 때문에 걱정의 목소리도 참 높아. 방송에선 표준어를 써야지… 하면서 말이야. 맞는 말이야 물론. 그치만 뉴스앵커나 교양프로 진행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개그에서, 드라마에서, 예능 프로에서 적절히 쓰는 지역 사투리가 표준어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천대 받을 필요도 없다고 본다 나는~. 비속어, 욕설… 뭐 그런 애들이랑 같이 묶는 것 같잖아~ 쩝. 비방용이라고 할 만한 어감이나 어투, 단어라면 표준어든 지역 방언이든 가려써야 겠지만, 사투리란 이유로 무조건 하대되어선 안된다공~. 사투리의 재발견! 방송일 : 2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