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봐~~~
- 2009 어느 가을, 커피숍 - 방송 후 약속이 있어 잠깐 커피숍에 온 고아나,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보며 저들끼리 속닥인다. '아유- 또 날 알아봤나보네 홍홍 ♪' '계속보네~ 이쁜 건 알아가지고~♪' 한 남자가 다가온다, '어머, 들이대려나봐~~ 겸손하게 거절해야지, 흠흠.' 남자, "저어기, 아가씨. 스타킹에 구멍났는데,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쫘악,, 다 나갔는데..." 정신차리자 Wake Up 고아나!! - Made in Koana - [2. 방송이야기/Off the Record : 쉿!] - 아나운서의 '머피는 내 친구' [2. 방송이야기/Off the Record : 쉿!] - 아나운서 노이로제 5 [2. 방송이야기/Off the Record : 쉿!] - 방송국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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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만성질환 3
만성위장병 악관절 식도염 아, 물론 모든 아나운서들의 공통사항은 아니다. 며칠 방송에 몸바쳐도 멀쩡한 이도 있고, 며칠을 밤낮으로 야간회식판을 벌여도 다음 날 뽀얀 얼굴로 농담을 건네는 분도 있다. 하지만, 내가 아는 동료, 선후배님들은 주로 저런 병 많더라고. 이유? 순간의 긴장도가 무척 큰 직업인지라,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방송스케줄에 따라 제 때에 식사를 못하거나 급하게 먹을 때가 많다. 새벽근무자, 야근자들은 기상시간, 취침시간 문제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다. 생방이 많고, 녹화방송이라도 나 아프다는 이유로 모두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 없는 일이다. 아파도 해야 한다. 무조건. 그래서 생긴 공통점. 웰빙 음식 선호 회식 장소도 몸에 좋은 순위로 선정 책상에 갖가지 영양제, 영양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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