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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령

비정규직 처리 - 부산 상황 아직 비정규직 고용 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통계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확한 고용동향을 언급하기는 ... 어려워. 다만, 지난 7월 1일부터 고용 시장에서 나타난 특징 중 하나가 비정규직 해고에 있어서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 현상이야. 구체적으로 비정규직 해고는 공기업, 공공기관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대기업에서는 무기계약직 전환 사례들이 발표되고 있어.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중소기업 고용 비중이 높은 부산은 상대적으로 비정규직 해고 충격이 클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 실제로 지난 2일 부산상의에서 실시한 '비정규직법 관련 업종별 동향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수출과 내수 부진 여파로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서 비정규직 인력 대체가 빈번.. 더보기
부산국제광고제 준비상황 제 2회 부산국제광고제가 다음달인 8월 27일에 열려. 올해로 2회째지만 출품작이 크게 늘었고 일반인들의 출품이 150% 이상 늘어나 기대를 모으고 있어. 오늘 방송분 (부산전망대 7/13 '전망대 인터뷰') 인터뷰를 대충 정리해봤어. 이하, 이의자 집행위원장과의 대화~. 1. 부산국제광고제, 가을에 열리는 영화제와 함게 부산의 대표적인 영상 축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선 광고제 소개부터 해주시죠? 부산국제광고제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아에서 처음 시작된 국제광고제다. 동시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온오프라인 융합 광고제'이다. 작품 출품을 온라인으로 받아 전 세계 28개국 76명의 전문가들이 예선 온라인 심사를 한다. 예선 심사를 거친 파이널 리스.. 더보기
2009.7.10. 뉴스 코디 어두운 색은 그리 TV뉴스에선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몸에 딱떨어지는 옷, 위 경우처럼 네크라인에 포인트가 있는 옷은 좋아. 색감도 더 좋아보이고, 네크라인을 따른 흰 색이 정갈함을 줌과 함께 얼굴 쪽 시선 집중도를 높이지. - 고아나의 On Air 더보기
비평가를 비평한다면- 여러 작품을 여린 감동으로, 얕은 비평으로 건들거리며 보는 님들- 팔과 다리를 꼰채, 삐딱하게 약점 잡을 심산으로 한 달에 열 편 보는 전문가 님보다, 한 편을 봐도 온 몸으로 감동을 느끼고, 극에서 아름다운 말과 노래, 기타 느낄 거리를 찾아 두고두고 곱씹으며 삶의 양식으로 삼는 평범한 관객. 후자를 위해 작품은 존재한다. - 고아나 On Stage 더보기
죽어가는 도시 부산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부산. 어릴 때 느꼈던 뜨거움, 사람들의 불같은 성미, 화끈함,... 기타 등등..그런 게 많이 지워졌다. 우리 프로에 출연한 적이 있는 가수 김장훈 씨도 그런 말을 한 게 기억난다. 예전에 부산 쪽에 콘서트 투어 오면, 확실히 그 특유의 시끌벅적함, 열기 같은 게 있었다고. 근데 요즘은 그런 게 많이 죽은 것 같다고. 그 때 얼마나 크게 고개를 아래 위로 끄덕였던지. 내가 7,8년 만에 부산에 와서 느낀 점을 콘서트 때 가끔 들른 분도 느끼고 있구나...싶었다. 솔직히, 부산. 죽은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제 2의 도시? 부산국제영화제로 뜨는 도시? 바다 하면 부산? 살아보니 그게 아니다. 참으로 조~용~~ 하다. 혈기 왕성하고 능력있는 젊은 사람들은 밑빠진 독의 물처럼 해가 다.. 더보기
후덥지근/후텁지근, 하나만 정답일까? 뭐가 맞을까? 오늘 KBS1라디오를 틀어놓고 빗길 운전을 한 사람들이라면 알 거다. 박경희 아나운서 실장님이 친절히 설명해주셨으니까~^^ 뭐라고? 후텁지근이라고??? 흠흠. 자. 요즘 같은 장마철엔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다. 이럴 땐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을 뜻하는 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 그렇다고 이 비표준어인 것은 아니다. 이 단어도 국어사전에 등재돼 있는, 올바른 표현이다. 단, '열기가 차서 더운 느낌이 나는' 뜻이므로 과 뜻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바, '습도' 내용이 다르다. 그저 기온이 높은 것만 표현하는 단어는 이요~, 기온과 습도 모두 높은 것은 인 것이다. 여름엔 후덥지근할 수도, 후텁지근할 수도 있다. 알~~겠느뇨? 에고~ 덥죠잉~. 장마철, 후텁지근해 쉽게 지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 더보기
어좁이들은 이런 방송의상..(7/7 생방송 네트워크 의상) 7월 7일. 전국 생방송 KBS 네트워크 (격주 수요일 14시 10분~) 얼굴이 그래도 작다 소리 듣는데 화면에선, 특히 뉴스 화면에선 오히려 커 보인다 나는.... 그 이유는 이른바 '어좁이'이기 때문.OTL. 그렇다. 넌 어깨다 유독- 저주받았다리만치- 좁.다. 그래서 코디 언니가 이런 옷 가져다 주면 참으로 행복하다~ 어떤가. 행복해보이지 않은가. ㅋ 파랑이는 방송국 카메라가 참 좋아하는 빛깔이야. MBC 뉴스를 보면 유독 파란색을 입은 아나운서를 자주 보게 되더라. 우리 부산KBS도 파란색이 잘 받는다는데, 위와 같은 블루 계열은 '화면발' 살려주는 색깔이 아닌가 싶네. - 고아나의 On Air - 더보기
TV뉴스, 이런 옷은 좀..(7/6 의상) 7월 6일 kbs 부산 아침 뉴스 (뉴스 광장, 7:30 경~). 코디의 선택, 특이한 옷으로 신경써준 재킷. 보다시피 칼라가 언발란스하지? 그냥 입고 보면.......... 뭐, 나쁘지 않다 할 수 있지만, 화면, 특히 뉴스처럼 거의 바스트 샷으로 화면 가득 크게 잡는 방송에는 부적합해. 보수적이라서가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을 편안히 안정되게 하기 위해, 그리고 딱봐서 깔끔하고 예쁘기 위해, 뉴스 의상은 몸에 피트되고 깔끔한 것이 최고야. 거기다 웬만하면 색상도 칙칙하기보단 밝을 수록 좋아. 특히 내가 진행하는 아침 뉴스의 경우는. 상큼 경쾌한 느낌으로 출근시켜드리면 좋~겠지??? 코디가 이전에 준비해줬던, 의상으로 대신 입은 모습. 어때. 몸에 딱 맞으면서 어깨 라인도 가지런하고 여름에 맞게 화사한 .. 더보기
아나운서들, 성형해서 변했다? KBS 9시 부산뉴스 (2005-2008가을 진행) 캡처 사진. 같은 화장, 같은 코디, 같은 사람. 그러나..... 먼저, 평상 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화면이야. 서울보다 확실히 어두운 조명. 번들거리는 얼굴이지? 눈 밑 하이라이트, 눈썹뼈 부분 하이라이트 색조가 떠버렸구. 얼굴은 허옇게 뜨면서 붉은 색인 겉옷과 입술색만 도드라졌음을 알 수 있지. 입사 첫 해(2005년), 더욱 탁하고 어두웠던 화면을 보고 계셔. (사실 사람도 좀 촌스러웠지?;;) 자. 이상이 HD 시행 전의 스튜디오 모습 캡처였어. 반 면, 특집 야외 뉴스(2007년)를 맞이해 평소와 다르게 신경 쓴 조명이 위 사진이야. HD 시행 한 참 전이었고 (부산총국의 경우, HD 시행은 2009년 올해 4월 부터였음), 평소와 다른 건 .. 더보기
KBS 부산총국도 HD방송! 내가 속한 KBS 부산방송총국에서는 4월 6일부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HD 방식으로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어. (유후~!) 16대 9 화면으로 방송되는 HD 방송 화면은 기존의 4대 3 화면에 비해 3배 가량 선명하고 음질도 훨씬 좋아 부산 시청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거야. HD 방송 개국으로 더욱 미소과 화사했던 내 모습. 나의 HD 방송 첫 모습이다. 클릭 - 고아나의 On Ai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