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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송이야기/방송가 뒷담화

방송사고-앵커 노출 : 앵커가 팬티만 ??? 우리나라에선 속옷이 조금 삐져나와도, 비쳐도 문제가 되고 과감한 노출도 문제가 된다. cf.지난 번 내가 올린 글 다시보기 : [2. 방송이야기/방송가 뒷담화] - 진정 부끄러워야 할 아나운서는? : 박은경 아나운서 노출 논란과 이탈리아 앵커의 사퇴 사이 또 이러한 의상에 대한 엄격함이 뉴스 성격 상, 우리의 정서 상 적합하다고 모두가 느낀다. (프랑스는 탑만 입고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 상황에 모든 '앵커 노출'을 따돌리고 1위로 등극한 주인공이 있다. 동영상보기 클릭!!! 남자 앵커: 뭐~~ 풍기문라아안~~?!!! 방송사고오오~~~~?!! 남자 앵커가 팬티 바람으로까지 이렇게~ 고생하는데, '아이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하고 조용히 말씀이나 들을 것이지~~ 어디 여자가~~ 입을 나불대고 .. 더보기
조영남의 여자친구 발언과 관련하여... 42살의 나이차이. 누가봐도 평범한 정상적인 여자친구는 아닌데 아나운서라는 직업과 어린 나이를 내걸고 65세 분이 방송에서 자랑거리로 떠드는 건 적합치 않고, 아나운서들이 듣기에 불편한 언사다. 전에는 친일파적 발언과 책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긍심을 해치더니 이제는 어린 여 아나운서를 자기 자랑의 전리품으로 만들어 아나운서들에게도 정신적 해를 입혔다. 그의 연애사를 내 알 바 없고 사실인지 아닌지도 관심 없으나, 그 분이 누군지 밝히지도 못할 거라면, 그 만큼 떳떳하지 못한 관계이거나 상대가 인정할 지도 미지수인 '친구 사이'라면, 수십년 된 방송인, 어르신 급 대 선배 공인으로서 신중했어야 한다. 특히, 유재석 강호동과 비교한 재산 자랑 발언, 집 값 관련 연애 관련 발언 등은 MC들이 추켜세운 것처.. 더보기
기자들의 고생담 :순직한 KNN 기자를 추모하며... 부산 KNN 기자가 순직하셨다. (관련기사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8/11/0200000000AKR20100811053200051.HTML?did=1179m) (기사 전문)태풍 취재중 순직 KNN 손명환 기자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손명환 기자(45.영상제작팀)가 11일 오전 순직했다.   손 기자는 지난 10일 오전 6시께 부산 민락어촌계 방파제에서 태풍 '뎬무'를 취재하던 중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고 부산 한서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1996년 KNN의 전신 PSB에 카메라맨으로 입사해 지난 2001년 카메라 기자에 특별채용 됐다.   생전에 산 사나이로 불릴 정도로 고향의 지리산을 좋아했고, 높은 산.. 더보기
강용석 의원 관련 - 프레시안 칼럼과 독설닷컴의 '리스트' "'초범'(?) 강용석, 이들을 벤치마킹하라" [프덕프덕] 정치생명을 걸겠다구요? 가카도 있는데‥ 기사입력 2010-07-21 오전 7:27:43 솔직히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습니다요. 지난 6월 국회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등이 백주대낮에 그것도 준엄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해 개탄하면서 '거시기'를 거시기하자고 할 때, 솔직히 제 눈앞엔 일부 의원 나리의 얼굴이 어른거렸습니다. 불길한 예언은 꼭 현실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성희롱 의혹을 최초 보도한 게 이제 막 수습을 뗀 햇병아리 여기자라고 하더군요. 강 의원은 햇병아리 기자라서 기사의 신뢰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언론 짬밥이 십년이 넘은 중견기자는 초년병 시절 높은 분들의 '아랫도리 문제'는 보도.. 더보기
한나라당 강용석, 아나운서 관련 파문 사실이라면? 논란이 된 강 의원의 발언들,, 강 의원 주장대로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길. 만일 사실이라면,, ,,, ↓ 여러분 아시겠습니까. 정치인, 출신 학교로 뽑지 마시고 멀끔한 인물 보고 뽑지 마시고 뽑은 정치인도, 그의 권력에 굽신거리지 좀 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무슨 말을 하나, 무슨 행동을 하나 감시하십시다. 나랏님들 아시겠습니까. 법조인, 객관식 시험으로만 뽑지 마시고 온전한 정서를 갖고 있는지를 평가하시고 뽑힌 법조인도, 공생공사 돕고 도움 받는 거래 좀 말고 밤에 어딜 드나드는지, 거기서 뭘 주고 받는지 감사하십시오. 논어에 나온 공자의 가르침이 떠오릅니다. 논어 자한 편을 보면 정치인의 '부끄러움'을 얘기합니다. '나라에 도가 있을 때 벼슬을 살다가, 나라가 도를 잃었.. 더보기
방송가 뒷담화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발언, 고소는 부당하다 방송인 김미화씨가 KBS 내부인사의 전언을 통해 한국방송에 출연금지 문건이 있어 출연이 되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려 이슈가 됐고, 한국방송은 “사실무근”이라며 김씨를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내게 진실이 뭐냐고 묻는 사람도 있는데,, 나야 뭐... '진실'을 알 턱이 있나. 다 돌고 도는 말들일 뿐. 목소리 크고 힘 있는 게 진실일 수도 있겠고. 아무튼, 김미화 씨가 내뱉은 부당한 루머에 대한 비판이 김미화 씨에 대한 고소에 까지 이르렀다. 트위터나 블로그에 정부비판의 글을 올려 끌려갔다는 말이 허투루 나온 말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라. KBS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이들도 많지 않을까. 흠. (내 옆에선.. 이러다 나도 끌려갈 거라 걱정한다....;.. 더보기
내일은 여의도에 마징가가... - KBS 새노조 파업 지난 1일 이후 파업을 강행해오고 있는 KBS의 새 노조, 언론노조 KBS본부에 대해 사측은 '불법파업'이라며 업무복귀명령 등으로 압박하고 있다. 늘 그랬듯. 뭐 언제는 합법파업이라 인정해준 적이 있었나. 항상 파업에 참여할 시에 있을 인사 상 업무 상의 불이익을 인트라넷인 코비스나 회사 입구에, 아래 간부들의 입을 통해 협박해 왔었다. 설마 이번에는 노조가 어영부영 물러나진 않겠지. 다행히 아직까진 결의가 굳건해 보인다. 내일 7월 7일은 노조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제 형식의 집회가 있다고 한다. 그 문화제의 이름이 'KBS 개념탑재의 밤'이라고. 하하. KBS의 젊은 피는 이렇게 아직 센스 있게 살아 있다. 위에서 눌려 뜻하지 않게 앵무새가 되어 그렇지. 내일은 마징가가 KBS 본사 건물에 안착해.. 더보기
진정 부끄러워야 할 아나운서는? : 박은경 아나운서 노출 논란과 이탈리아 앵커의 사퇴 사이 이틀 내내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스포츠뉴스 방송에서 입은 의상의 노출 수위가 문제군. 갑자기 왜 가십거리가 됐을까. 이 분, 하루이틀 섹쉬하게 입으신 것도 아닌데. 참조. : 핫팬츠 논란 박은경 아나운서 기사 네티즌들은 난리다. '이쁘네 야하네- , 아나운서가 저러면 안된다- 스포츠'뉴스'에선 부적합하다-...' 글쎄. 모르겠다. 아니, 논란 자체가 정답이겠다. 아나운서의 정체성이, 아나운서들 스스로도 혼란스러울 만큼 과도기에 있는 요즘이니까. 다만, 네티즌은 선정적인 가십, 눈요깃거리에만 들끓지 않으며 아나운서도 눈에 띄는 코디로 이미지 메이킹에만 전념하는 게 아니라면 좋겠다. 우리가 아나운서 허벅지를 놓고 갑론을박 하고 있을 때 유럽에.. 더보기
한국에서 아나운서파견 적은 이유는? 2010.06.01. 일본에서 이번 월드컵 때 여자 아나운서 파견을 잠정 보류했다. 전 스태프 규모도 대폭 축소 했단다. “강간-강도 겁나!”…일본 女아나 월드컵파견 보류 치안 문제로 인해 일본 여자 아나운서들의 2010 남아공월드컵 파견이 보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29일 곧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에 NHK 등이 여성 아나운서 파견을 잠정적으로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앞둔 방송국 입장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주된 이유는 남아공의 치안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는 것. 파견 스태프 규모도 전 월드컵인 독일 대회보다 대폭 축소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년 전 독일 대회에서는 테레비 동경이 여성 아나운서 2명을 보낸 것 외에 NHK의 아오야.. 더보기
선거 결과 - 본의 아닌 김제동 효과 기대 "걱정하지 마라 걱정해주는 게 걱정이다” 기사를 보았겠지만 김제동이 추도식 사회를 본 것으로 인해 '김제동 쇼'가 첫방도 전에 사라졌다. 제작진에선 엉뚱한 변명을 지껄였지만 결국은 드러난 진실이다. 스타골든벨 MC 하차 때 정치 외압 때문이었다는 얘기를 하면 내 주변에서도 안 믿는 친구들이 있었다. '설마-' 하고. 아직도 그럴까 걔네들? Mnet 제작진들은 추도식 이전부터 사회를 보지 말도록 압력을 넣었단다. 스타골든벨 하차 때가 떠올라 더욱 화가 치밀민다. KBS, 역시 정치적 외압과 상관 없다 발뺌했었다. 언론을 복종시킨 지금의 사회는 대중도 서서히 순응시켜 가고 있다. 자, 이제 거꾸로 갈 수밖에. 대중이 끝까지 양심과 민주주의를 지켜내 굴복하지 않는다면 언론도 서서히 양심과 민주주의로 돌아올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