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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송이야기/방송가 뒷담화

조영남의 여자친구 발언과 관련하여...



42살의 나이차이.
누가봐도 평범한 정상적인 여자친구는 아닌데
아나운서라는 직업과 어린 나이를 내걸고 65세 분이 방송에서 자랑거리로 떠드는 건 적합치 않고, 아나운서들이 듣기에 불편한 언사다.

전에는
친일파적 발언과 책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긍심을 해치더니

이제는
어린 여 아나운서를 자기 자랑의 전리품으로 만들어
아나운서들에게도 정신적 해를 입혔다.

그의 연애사를 내 알 바 없고 사실인지 아닌지도 관심 없으나,
그 분이 누군지 밝히지도 못할 거라면, 그 만큼 떳떳하지 못한 관계이거나 상대가 인정할 지도 미지수인 '친구 사이'라면,
수십년 된 방송인, 어르신 급 대 선배 공인으로서 신중했어야 한다.

특히, 유재석 강호동과 비교한 재산 자랑 발언, 집 값 관련 연애 관련 발언 등은
MC들이 추켜세운 것처럼 자유인, 자유로운 연애관이라기보다
철 없이 나이든, 생각 없는 공인의 열등감 표출이다.




지난 9월 1일 라디오스타 방송에서의 조영남 씨 발언을 보고 들은 그대로 옮겨 적는다.

"바람 안 피우는 남자 어딨나"

"요즘에 여자친구가 6,70부터 24세까지 내려오지"

뒤이어, 그냥 친구라고 얼버무렸다가 애인은 따로 없냐는 질문에
"(발끈) 왜 없겠어요?"
라며, "24살 된 그 여자 친구는 어느 방송 아나운서"라 발언.

(-> 말의 순서 상, 정황 상, 그녀가 친구가 아닌 애인 사이인 것으로 생각되게끔 한 발언)

이밖에 조영남은 자신의 집이 연예인 중에서 공시지가 최고가의 집으로 보도된 데 대해 "그 뉴스가 나간 것 보고 꿈을 이뤘다 생각했다. 가요톱텐 1등 열 번하는 것보다, 유재석 강호동이 프로하는 것보다 (내가 최고) 으스대지더라"
 
이어 그 뉴스 이후 여자분들 작업에 도움이 되시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지.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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