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작품을
여린 감동으로, 얕은 필력으로 건들거리며 보는 님들-
팔다리를 꼰채 삐딱한 심산으로 한 달에 열 편 보는
전문가 님보다,
어렵사리 짬내고 용돈 아껴 단 한 편을 봐도
온 몸으로 감동하고
극에서 아름다운 말과 노래, 느낄 거리를 찾아
두고두고 곱씹으며 삶의 양식으로 삼는 평범한 관객.
후자를 위해
작품은 존재한다.
- 고아나 On St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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