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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이야기/공 공연(公演)한 뒷담

2011 극장 별 기대작!! - 3. 한국공연예술센터


아, 먼저 극장 소개를 해야 겠군.

한국공연예술센터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

이렇게 네 개의 극장을 통합 운영하는 곳이 한국공연예술센터이다.

2011년 기획 공연을 중심으로 소개해본다~*






<극단 하땅세 :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3.5.~3.16.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셰익스피어의 초기 비극이 윤시중 연출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 공연은 보통의 무대와 객석이 존재치 않으며, 관객들은 선 채로 극 속으로 들어간다.
하땅세의 이전 공연들은 일반 관객들의 '재밌다'는 입소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 적이 있다면 이번 공연은 어떻게 리얼할지, 어떻게 매료시킬 지 궁금증 폭발일 듯.





<극단 그린피그 : 연변엄마>

5.23~6.12.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김은성 작가와 박상현 연출의 호흡이다. 한국에서 가정부 일을 하게 된 연변엄마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파헤친다고.




<극단 실험극장 : 그대였군요(가제)>

www.shilhum.co.kr
6.8.~6.26.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최창근 작가와 류주연 연출의 새로운 실험.
몽환적 시극 같은 느낌의 작품의 무대화, 어떻게 드러날 지 기대된다.




<스튜디오 반과 신주쿠양산박 : 요크야괴담>

7.7.~7.14.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고비야마 료이치의 극작을 한국적으로 번안, 각색했고 이강선 연출이 무대화 한다. 신주쿠 양산박은 한국에도 많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극단이고, 스튜디오 반은 한국사무국으로도 활동하는 한국 극단이다. 신주쿠 양산박의 대표는 재일교포 김수진, 스튜디오 반의 대표는 이강선. 올해도 지난 해에 이어 함께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극단 작은신화 : 우리연극만들기 아홉 번째 무대>

11.14.~12.4.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극단 차원에서 지난 199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창작극 발굴 프로젝트. 오는 2월 희곡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2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작은신화'의 우리연극만들기는 수많은 극작가들을 배출해 온 전통 있는 무대이다. 그 연륜과 내공을 녹여낸 작품을 기대해도 된다.





그 외에도 극단 백수광부의 <봄날>, 서울시극단의 <다윈의 거북이>, 극단 연우무대의 <해무> 등 검증된 우수 공연이 다시 한국공연예술센터를 찾아와 신뢰도 높은 손짓으로 관객들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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