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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이야기/공 공연(公演)한 뒷담

2011 극장 별 기대작!! - 1.LG아트센터


연간 기획 패키지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선두주자 답게 올해도 탄탄한 기획력이 돋보인다. 화려하기까지~.
이름하야 "CoMPAS11" !!!
 


<파우스트>

10.27~30. 아이슬란드.
기슬리 가다르손 연출.

놀라움에 숨이 턱 막힌다.
최면에 걸린 듯한 연극적 체험! - The Curtain Up

스릴 있는 공중 무대-

대본과 스펙타클의 조합이 좀처럼 보기 어려운 역작을 창조해냈다. - Time Out

이번엔 아크로바틱 공연 파우스트다!  객석 1층 전체를 커다란 그물로 덮어 관객의 머리 위를 뛰어다니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니 관객의 즐거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베스트루포트 극단 답다. 유럽의 매진 행렬이 한국에서도 기대된다.




  <리처드 3세>

5.26~28. 루마니아 작.
가보 톰파 연출.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가장 사악한 인물을 이제는 한국 관객도 만날 때가 되었다.
작품 해석의 혁신성, 그리고 주연 배우 졸트 보그단의 신들린 연기가 벌써부터 주목을 끈다.



<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

11.24~27. 일본.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
연극 좀 본다- 하는 마니아라면 이 어르신 다 아시졍?
2002년 영국 여왕이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수여한 바 있는 셰익스피어의 거장 니나가와가 올해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젊은 후배를 뛰어 넘는 노익장을 과시해주길.
안토니오 역은 이미 전작들에서 명성을 얻은 요시다 고타로, 클레오파트라는 재일 한국인 3세 아란 케이가 맡는다.



<신개념 음악극>

4.26~5.1. 한국.
서재형 연출.
무대 위에 객석이 마련된다는 공감각 음악극.
온갖 상을 휩쓸다가 작년에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연극 부문 예술감독으로 또다른 역량을 펼치고 있는 이 70년생 탑골간지 아저씬
작년에 백이면 백 호평과 갈채를 받은 '왕세자 실종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더욱 치밀하게 춤과 소리를 엮어낼 예정이란다.



<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 억척가>

6.14,15, 17~19.
4TV 나와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불렀던그 깨물어주고 싶은 꼬마를 기억하는가.
고아나와는 거의 동갑(한 살 차이)인 그녀는, 고아나가 여전히 '예솔아~' 노래만 마냥 따라부르고 있었을 몇 년 새 어느덧 훌륭하게자라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이 되었다.  오, 깜~딱이야!
그 사이에 그녀는 12
세의 나이에 판소리에 입문, 1999년에는최연소의 나이로 장장 8시간에 걸친 <춘향가> 완창에 성공하여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단다~.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탈바꿈한
작품 <사천가>에서 그녀는 대본, 작창, 연기, 음악감독을 혼자 다 했다. 1 4역. 독한 천재~!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자식들'을 모티브로 이자람이 두 번째로 도전하는 브레히트 작품이 바로 이번 작품 <억척가>다.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억척스럽게 살아남아야 하는 현대 한국 사회로 불러내 이 시대의 우리 모두를 비춰보게될 이 작품은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려 한국 공연의 빛을 밝히지 않을까!




그 외에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2월 27일까지 계속되며,
4월에는 <뮤지컬 우모자>가 다시 한 번 LG를 찾는다.
뜨거운 여름 8월엔 <뮤지컬 Guys and Dolls (아가씨와 건달들)>가 유쾌,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고, 벌써부터 두려운 폭설의 혹한은 <뮤지컬 Aspects of Love>가 살살 녹여 한 해를 마무리 해주기로 돼 있다.




LG아트센터의 프로그램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보고 싶다면, 더불어 예매하고 싶다면 =>  여기를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