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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이야기/리뷰

修身 齊家 藝術家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

 
예술가의 성장 순리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를 바탕으로 가족과 내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과 그 주변을 대하는데 따뜻함과 열정이 없다면
그 작품도 보나마나다.

 

그래서 간혹 어떤 작품-이라고 내놓은 것들-은

그로테스크하다.

 

 

예술가 또한 사람이다.

예술을 위해 가출했고, 아내를 괴롭혔고
내 멋대로 히스테리 부리며 내 가슴에만 충실했다?

 

..

예술은 인간에게만 부여된 특권이다.

짐.승. 은 예술 할 수 없다.

 

 

 

'예능'이 아닌 '예도'로 가라. (참조.금시조 '예도논쟁')

'예술한다'가 '내 멋대로 해도 된다'는 아니다.
사람다움이 예술을 만든다.

 따스함, 사랑, 이해와 포용력 없이
'자뻑하는 독함''멋' 아니다. '아집'일 뿐이다.
 
예술가가 아니라 세상 부적응자일 뿐이다.

 


요즘 많은 예술가들 뭔가 착각한다.

내 멋에 살면 된다고.

포스트모더니즘이 만든, 어두운 한 단면.

예술가적 마인드의 수준 하향화인가.

 

                                             < 사진작가 명명,'방탕'   v      고아나 명명, '자화상' >

- 고아나 On 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