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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 V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영화를 보면,, 정지용 시인이.. 동주에게 이런 말을 한다. "부끄러움을 아는 순간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감독이 관객들에게 마지막에 해주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이준익 감독은 관객들이 윤동주의 이야기를 보면서,다시 상처를 안고 아파하길 바란 것은 아닐 것 같다. 아프라고 보는 영화는 아니다. 뮤지컬에서도 그러하다. 뮤지컬에서도, 인위적인 인물이나 픽션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일대기 나열은 아니었다.역사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펼쳐보이려 했다고 작가는 의도를 전한다. 영화 속 동주고 뮤지컬 속 동주도,상처와 아픔의 되새김질이 아니라.. 오히려 ‘위안'일 지도 모르겠다. 뮤지컬, 영화를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건강한 정신의 사람이라면...더이상 당신은 부끄.. 더보기
NT라이브 시리즈. 공연중계의 시대 스크린으로 즐기는 연극을 아십니까?! 영국에서 하고 있는 전세계적인 연극을 마치 극장 동시상영 영화를 티빙에서 다운 받아 집에서 보듯이~ 내집 안방에서 이불 덮고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서울에서 짧게 공연하고 돌아가는 저스팀 비버의 콘서트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면 부산에 있는 용돈 궁한 고등학생도, 애 키우느라 나가지도 못하는 애엄마도, 공연과 멀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날이 머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미드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한국에서 펼쳐졌다. ‘햄릿’! 그런데 컴버배치가 한국에 오진 않았다. 공연 생중계 프로그램 NT라이브라는 공연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이 영상 공연이 펼쳐진 건데요 생중계가 아니고... 녹화 영상임에도 불구, 예매오픈 직후 .. 더보기
이승환, 2016년에도 사이다 지난 해 겨울,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무료 공연을 펼쳤다. 이번에는 청년반값 요금제를 공연에 도입했다. 그는 누구일까? 맞다 '그'다.^^ 청년반값 공연! 이렇게 공표하며 시작했다.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청년을 위한 공약은 없다. 청년을 위한 공연은 있다." “반값 등록금, 고교 무상교육, 사교육비 부담 완화.. 나라가 안 하니 나라도 한다” SNS에서 의식있는 척 코스프레 하는 연예인도 있는 가운데,, 이승환 씨 같은 분은... 멋있다. 소셜테이너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하고 싶은 말 하고 하고 싶은 공연하고 하고 싶은 노래 하는 사람. 근데 그게 누군가에게는 소셜테이너, 누군가에게는 정치적 발언하는 연예인 누군가에게는 오지랖 넓은 연예인 누군가에게는 이슈메이킹 하는 퇴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