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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송이야기/아나운서 비밀노트

아나운서의 생얼 굴욕


굴욕1.
우리 집 아파트 어머님들, 퇴근해 들어오다 주차장에서 만나다.

"202호 그 집 딸 맞죠? 뉴스에서 많이 봤어요~~ 아이고 이쁘다 실물이 훨- 낫네! 엄마가 그리 자랑을 하더니만~~ 손 한 번 잡아보자~~~ 아이고~~ 곱다~ ㅎㅎ"


며칠 후 생얼로 출근하다 다시 주차장에서 그 어머님들과 만나(버리)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호호- ***"
"어... 누구~? ;;;"




더 한 굴욕.

굴욕2.
입사 초기 9시 뉴스 후, 퇴근하다 로비에서 청경님들과 인사,

"수고하십시오~~~"
"예~ㅂ! 잘 들어가세요~"

다음 날, 출근. (오전이니 아직 분장 전 ;;;)
같은 청경님과 로비에서 마주치게됨(되버림).
"안녕하세요~ ^^*"
"어디 오셨어요, 신분증 제시해주세요!!"



창피하지만 역시 나의 실화 .....  흑.



                                     올 세팅 완료!! 

                        생얼 사진은 없냐고? .... 그, 그건.. 마지막 내 자존심이라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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