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1작성
요즘 9시 뉴스를 진행할 때마다
시청차 여러분께 심히 죄송스럽습니다.
개편 이후 낮부터 쭈욱- 이어지는 방송 스케줄로 인하여,
저녁 8시 라디오 뉴스 및 TV 9시뉴스 시간쯤 되면
목소리가 탄탄치 못할 때가 많습니다.
목의 피로를 쉽게 느끼는 여름이라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건데.
부산총국의 주요 프로인 9시 뉴스에서
가끔씩 쉰 소리를 들려드리게 될 때마다 얼마나 죄송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목은 쉬었어도
한 마디 한 마디, 리포트 하나 전달 드릴 때마다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보도드리고 있습니다.
소리는 쉬었어도 정신까지 맛이 가버린 건 아니라는 거 변명드리고 싶었어요-
늘 정신만큼은 똑바로 차리고 부산의 사건사고, 이모저모, 행복한 뉴스...
열심히 전해드리겠습니닷!! ^-^
(참! 이렇게 부족한 앵커가 데스크에 앉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총국이 지역국 가운데 뉴스보도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니,
얼마나 우리 보도국 기자 선후배님들 존경스러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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