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얼굴도 퉁퉁, 마음도 팅팅
입사 첫 해, '서울참여 방송' 첫경험.
2005년 봄도 아니고 여름도 아니던 찌뿌듯듯 꾸물꾸물하던 어느 날.
빛 잃은 날씨따라 초점 잃고 풀린 눈
퉁퉁 부어 땡땡해진 페이스 라인-
퉁퉁 부어 땡땡해진 페이스 라인-
내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이형걸, 김윤지 아나운서 선배님.
이 날 내용은,
부산의 아침바다 풍경 스케치....... -.,-;;;;;
이 날 내용은,
부산의 아침바다 풍경 스케치....... -.,-;;;;;
서울서 날 본 친구들은 '음하하하' 라는 초간단 문자로 소감을 표했고,
방송 직후 이형걸 선배님께 전화드려 '잠을 못자서요-' 라고 헤죽이는 인사로 민망함을 달랬더랬지...
변명하자면,
난 야근조였다~? 그니까~ 올빼미 형 근무자!!
세상의 아침 1부 오프닝 직후 연결된 저날 방송 참여를 할라치면,
신입의 바짝든 군기론 3시 기상이야.
평소 잠드는 시간에 일어나야 하다니- 허걱.
<에라 모르겠다~>
느즈막이 야식도 묵고~ 컴퓨터도 하고~
잠은 뒤척뒤척~ 켁.
그 결과
만신창이된 고아나-!
(물론 2009년도의 고아나는 한 시간 자고도, 야식 먹고도 안 붓는 노하우가 있지! ^.~;;;;)
< 고아나의 방송 뒷담화는 계속됩니다->
- 고아나의 Off the Rec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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