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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큐레이터, 고아나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어. 그제, 이산가족 방송 재개 등 남북간 경색 분위기가 녹아드나 했는데 어제, 남북 화해의 상징인 고인이 눈을 감으셨어…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들린 후라,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떠나셨으리라 생각해.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06 년, 쌀 비료 지원 중단을 발단으로 중단돼 이산가족들에게는 안타까움과 아픔이 더 했었지. 올 추석, 이산가족 상봉이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야. 그치? 오늘 ‘부산전망대’에선 이북5도협의회 관계자와 전화연결로 얘기를 나누었어. 현 시점까지 상봉자가 16차례를 통해 1만 6천 212 명잉라는 얘기, 남북 당국 간의 대화가 단절된 후 많은 상봉자들이 답답해 했다는 얘기, 이산가족 1세대인 .. 더보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한 우리 부산, 앞으로 워쩔껴? 오늘 부산 전망대에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안타깝게 실패한 내용을 주로 다뤘어. 첫번째 전화연결에선 부산시 의료관광포험 정근 회장과 얘기 나눴고, 두번째 코너 유영명 교수의 '경제 브리핑'에선 역시 같은 내용, 유치 실패와 관련해 진단과 대책을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갔지. 부산 전망대 채널/시간 KBS 부산 1라디오 월~금 오전 08:35 ~ 08:58 상세보기 부산전망대 방송일 : 2009-08-17 (다시 듣기는 무료. 위 '듣기'를 클릭 하면 '로그인' 창이 뜰거야. KBS 홈페이지 아이디만 있다면 로그인 후 바로 들을 수 있단다~^^) 1-1. 부울경 동남권의 첫 공동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유치가 무산돼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어요~, 선정 발표된 개요 먼저 정리해주시죠? 향후 30 년 간 5.. 더보기
인도 CEPA 협정, 이 세파(世波)에 부산경제는 어디로? 인도와 우리나라가 사실상 자유무역협정과 다름 없는 CEPA를 체결했어. 부산 지역 경제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 ------------- 내년 1월에 공식 발효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즉 CEPA는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인도 내 반감을 고려해 바꾼 명칭일 뿐 FTA와 똑같다고 보면 돼. 이로써 한국은 칠레, 싱가포르, 유랍자유무역연합,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에 이어 7번째 FTA 체결이란 성과를 올리게 된 거지. 인도는 12 억이라는 세계 2위 인구규모에, 구매력 GDP순위가 세계 4위인,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야. 경제성장률도 올해 6.5%, 내년 5.4%로 예상되는 등 매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물론 한-인도 CEPA가 다른 FTA에 비해 시장개방 수준.. 더보기
영화인 이기주의? 아니면.. 정치적 부산이전? 지난 5일(09.08.05.)에 추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발표됐는데, 영화진흥위원회가 제외됐어. 일부 영화인들이 영화 관련 기관의 부산 이전을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씁쓸을 떠나 배신감마저 드네. ...... 부산 전망대 채널/시간 KBS 부산 1라디오 월~금 오전 08:35 ~ 08:58 상세보기 (09.08.10. 방송분 참조) 지난 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승인기관에서 제외된 영화진흥위원회는 여전히 지방 이전이 제대로 이뤄질지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부산시와 정치권은 부산을 영상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키 위해 정부 측에 영화 관련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며, 올 9월 정기국회에서 영상문화중심도시 특별법 제정을 관철시키기 위한 .. 더보기
9월1일, 부산에서 동물등록제 시행 (8/12 '부산전망대' 방송분) 다음달, 부산에서도 동물등록제가 시행된단다. 오늘(09.08.12)은 9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부산시 농축산정책계 담당자와 얘기 나눴어. 이하 방송분~. Q1. 부산에서도 다음달부터 동물등록제가 시행된다-, 그동안 유기 동물에 대한 관리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지 않았나? 조례가 제정되기까지 내용 먼저 알려달라. - 시행배경은 우리 부산시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버려지는 유기견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작년 한 해동안 전국적으로 51,200 마리, 우리 시에서만 3,500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신수산식품부에서는 유기동물의 발생을 줄이고 애완견 주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동물보호법을 08.01.27일자로 개정 공포했고, 이 법에 의거, 우리 부산에서도 동물등록에.. 더보기
지금의 경기 회복세에 속지마라-. 2009년 7월 29일 내가 진행한 부산전망대 방송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비 심리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해 한국은행 부산본부 담당자와 전화연결로 대화를 나눴어. 이런 된장~. 이 분은, 내가 알고 있는 바와는 다르게 낙관론만 펼친다- 헹. 내가 볼 때 시민들이 진실로 진실로 알아야 하는 내용은 이건 아니었거든. 그러나 사전에 준비한 답변대로 기계처럼 읽고 있는 이 목소리는 의문을 던진 마지막, 내 질문에도 준비한 대로 예예- 하며 읽고 있다~. 생방송 떨림증으로 정신 없으셨겠지-. 부산 전망대 채널/시간 KBS 부산 1라디오 월~금 오전 08:35 ~ 08:58 상세보기 여기서 잠깐. 에서 따로 한 번 다루겠지만, 덧붙임 설명을 하자면- 방송 진행자가 원치 않은 방송을 할 때도 .. 더보기
부산, 비 피해 주민 V 부산시 - 동상이몽 동상이몽 - 피해주민 v 부산시 오늘 '부산전망대(103.7mhz KBS 1R 08:35~)' 아이템은 "피해복구 상황과 앞으로 대응". 두 코너 중 첫번재는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대화, 두번째는 우리 리포터의 현장취재. 먼저 첫번째,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인터뷰 중 하나, Q. 지금 비가 어느 정도 내리고 있나? - 기상청은 80mm 이상으로 예상했지만 훨씬 적게 내렸다. 앞으로도 20~60mm에서 그칠 거다. Q. 오늘은 추가 비 피해 부담은 덜 수 있겠군요? - 네에-..;; ( 피해 또 있기만 해보숑. ) Q. 지난 목요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 계속 걱정인데, 복구가 안 된 곳도 있지 않나. 산사태가 난 장림 2동, 복구 진행 어느 정도? - 부산 전 지역, 99% 복구 완.. 더보기
修身 齊家 藝術家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 예술가의 성장 순리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를 바탕으로 가족과 내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과 그 주변을 대하는데 따뜻함과 열정이 없다면 그 작품도 보나마나다. 그래서 간혹 어떤 작품-이라고 내놓은 것들-은 그로테스크하다. 예술가 또한 사람이다. 예술을 위해 가출했고, 아내를 괴롭혔고 내 멋대로 히스테리 부리며 내 가슴에만 충실했다? .. 예술은 인간에게만 부여된 특권이다. 짐.승. 은 예술 할 수 없다. '예능'이 아닌 '예도'로 가라. (참조.금시조 '예도논쟁') '예술한다'가 '내 멋대로 해도 된다'는 아니다. 사람다움이 예술을 만든다. 따스함, 사랑, 이해와 포용력 없이 '자뻑하는 독함'은 '멋' 아니다. '아.. 더보기
아나운서 코디의 5가지 비밀 아나운서들은 방송에서 좀 더 나아보이기 위해 때로는 분장 아닌 변장을 하고, 신을 신지 않고... '탄.다.' (ride... 알지?;;;) 1. 어좁이들은 어깨심 난 어깨가 탄탄한 현영과 박지윤 선배가 세상에서 젤로 부러버 흑. 떡 벌어진 그 믿음직한 어깨-! 크으~ 얼굴 크기로만 따지면 뭐~ 나도 요정도면 방송용이라고 자부해. (흠.흠.) 버뜨(but~). 그럼 모하나~ 어깨가 그 이상 좁아주셨는데~~? 화면발의 관건은 "전체 비율"이거덩~. 난 그래서!! ...요걸 쓴단다!!! (에잇. 비밀인데 이거... ) 노현정 선배도 뉴스 땐 쓰셨고, 많은 방송인들이 정장을 입을 경우, 라인을 살리기 위해서 혹은 프로그램 특성 상 좀 더 당당한 연출을 하기 위해 쓰고 있어. 코디들은 몇 개 씩 갖고 다니면서 .. 더보기
방송 뒷담화 3 - 올빼미, 참새인 척 하려다-; 2. 얼굴도 퉁퉁, 마음도 팅팅 입사 첫 해, '서울참여 방송' 첫경험. 2005년 봄도 아니고 여름도 아니던 찌뿌듯듯 꾸물꾸물하던 어느 날. 빛 잃은 날씨따라 초점 잃고 풀린 눈 퉁퉁 부어 땡땡해진 페이스 라인- 내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이형걸, 김윤지 아나운서 선배님. 이 날 내용은, 부산의 아침바다 풍경 스케치....... -.,-;;;;; 서울서 날 본 친구들은 '음하하하' 라는 초간단 문자로 소감을 표했고, 방송 직후 이형걸 선배님께 전화드려 '잠을 못자서요-' 라고 헤죽이는 인사로 민망함을 달랬더랬지... 변명하자면, 난 야근조였다~? 그니까~ 올빼미 형 근무자!! 세상의 아침 1부 오프닝 직후 연결된 저날 방송 참여를 할라치면, 신입의 바짝든 군기론 3시 기상이야. 평소 잠드는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