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질은 사랑이라~에헴. 문화프로 작가 언니가 그랬어. "은령씨~ 다음 주 유쾌한 공작소 주인공은 치즈를 작품화 하는 작가야~" “!!!!!!!!!!!! 뭐~? 치질을 작품화 한다고요?!!!” "......" …. 내가 이렇다. 근데 말이야 얘들아. 치즈를 작품 소재로 만드는 것도 좋겠지만… 음…. 치…치…. 치질.. 얘도 작품성 충분히 있지 않겠니? 치즈보다 참신하네 뭘. 치질이 더 ‘사랑’이란다-- 아프다. 맘 편히 앉아 쉴 수 없다. 안절부절 못한다. 늘 하던 ‘버림’도 못한다. 본의 아니게 이 녀석 자꾸 속에 쌓이게 된다. 쌓인 속내를 내보이기 어렵다. 소화 불량이 생겼다. 늘 조우하던 그 녀석, 큰 결단을 내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피투성이가 된 채 퐁- 빠져나간다. 갖고 가야 할 내 짐이다. 안을 들여다보려고 조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