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테이지톡) 뮤지컬에도 모방과 복고의 밈 스테이지톡 2015.5.15. 게재. 뮤지컬에도 모방과 복고의 밈(Meme) -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바야흐로 ‘복고’의 시대입니다. 또한 ‘모방’의 시대입니다. 복고가 ‘과거의 재해석’이라면 모방은 ‘앞선 예술/상품의 유사 복제’입니다. 복고와 모방 이 두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꼭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복고’의 경우, 과거 좋은 것의 부활로 보이기도 하지만 ‘과거에 얽매인다’로 치환되기도 하지요. 모방은-키치(Kitsch)로 불릴 때는 더더욱- B급 아류로 여겨집니다. 모방과 복고를 경기불황의 시대에 찾아오는 정체 현상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이 얹어지지 않은 채 그저 옛것을 다시 되돌리는 것은 창의적인 문화현상이 못되며, 단순한 ‘추억팔이’ 라고 비판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