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술집-돌아오지 않는 햄릿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술집 - 돌아오지 않는 햄릿 : 숭고한 연극쟁이들 대학 시절 동방(동아리 방)이 떠오른다. 연극이 좋다고 대학로를 기웃거리던 배고픈 시절이 새록새록 추억으로 그려진다 위성신이 그려낸 내 눈 앞 무대 '술집' 안에 취해 있다 보니. 살아 있는 얘기다. 연극쟁이들의 애환- 낭만- 예술 바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관객을 함께 있는 술집 손님으로 대하는 태도도 가식 없다. 편하다. 그들은 연기를 하고 있지 않는다. 얘기를 하고 있다. 연극을 저 눈 앞 무대 위에서 그대로 사랑하고 있다. 자신의 현실 속 이름 그대로로 불리며, 자신의 얘기를 저들끼리 하며 낄낄 웃고 사랑하고 부르짖는다. 관객에게 다가가 실제로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원샷~! 을 외치고 술을 멕인다. 박수 잘쳤더니 선물이라며 소주 한 병을 건넨다. 연극쟁이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배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