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이 온다 코가 시큰거린다. 훌쩍. 에취... 후룩.(코푸는소리) ... 다시 훌쩍. 가을이 오나보다. ... 제일 힘든 가을 환절기. 나 같은 환절기 성 비염을 앓는 사람에겐 이 무렵이 가장 고되다. 하지만, 이 고개를 넘으면 여름보다 더 찬란한 천고마비의 가을이 있다. 그 간 여름에 대한 나의 핑계는... 분노한 더위, 미친 기습폭우. 그리고 기타 도통 이해 할 수 없는 세상일들의 연속. 하지만, 새벽이 침몰하면 아침이 몰려오고 여름이 사그라들면 가을이 오기 마련. 하릴 없이 서성이는 키보드 위 내 손. 나는 눅진한 무기력을 털고 걸음을 옮길 것이다. 가을을 향해. - Made in Koana - 고아나의 '112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세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1년에 공연 1편 2명이서 보러가기!" [3.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