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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송이야기/고아나 다시보기

TV문화속으로 : 익명성의 두 얼굴 & 고아나 두 얼굴

익명성의 두 얼굴 外
  방송일 : 2008-10-24   
◎ 방송일시 : 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KBS 1TV
◎ 연출 : 김경진, 심하원, 안지민 / 구성 : 강수민, 김효선

<하재봉의 문화추적>
故 최진실 사건으로 인해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요즘,
현대 사회에서 익명성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긍적적인 부분부터 부정적인 부분까지
익명성의 두 얼굴을 추적해본다.

<문 화현장>
- 전시 '부산꽃마을국제자연예술제'
- 연극 '짜장면 불어요'

<유쾌한 공작소>
- 클래식 크로스 오버 밴드 'She's'

<공감>
G-String 현악 연주
(롯 시니의 현악 소나타 제3번 모데라토 &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3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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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인터넷 상의 ID가 있지? 사이버 세상의 우리 이름표야.

그 이름에 적합한 정체성은 따로 있는 것 같아. 사이버세상 용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늦었지만- 이제 필요하지 않나 싶어.

 

인터넷이 준 또다른 이름, 'ID'가 얻은 익명성이란 자유는

타인의 사이버 정체성도 존중할 때에만 빛을 발해.

 

인터넷의 익명성은 본래 참 긍정적 가능성을 갖고 태어났어.

현실의 나이며 지위, 위계질서, 성(姓) 등 각종 제약을 뛰어넘은 수평적 인간 관계를 만들게 해주고,

그래서 훨씬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주니까.

 

하지만,

내 ID가 가진 자유로움이 다른 사람에겐 억압 기제가 될 수 있음을 잊어버리는 순간,

익명성은

언제든 죽음의 칼날이란 어두운 얼굴로 돌변할 위험한 놈이야.

 

 

익명성이, 죽음의 칼날을 이제는 그만 걷어낼 수 있도록,

책임, 존중, 배려 이 세 단어를 기억하는 'ID정체성'을 만들어보자 우리.

 

 

 

           §§ 한 사람, 이렇게 두 얼굴을 갖고 있다. §§

 

   

      오른쪽 대칭 얼굴                                                           왼쪽 대칭 얼굴



                                

                 - 고아나 다시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