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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송이야기/고아나 다시보기

TV문화속으로 : 윤효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윤효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지난 화요일. (09.04.07.)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공연이야.

 

우리 문화속으로에서 중계(방송: 4월 24일 23시 30분 1TV... 이려나?? ;;)하기 위해 나도 참석했지~.

 

 

 

오늘은 고 도사 버전으로 이 사람을 소개해 볼까나??

 

 

고 도사의  건방진~~ 프로필!!

 

1963 년. 부산 잘 나가는 집 출생.

어 릴 때부터 잘 먹고 잘 살았음. 그 보릿고개 시절, 비싼 돈 주고 피아노 과외 편~히 받았음.

 

그 러나.

선 생이 가르치는데로 하기 싫음.

콩 쿠르에 나갔다가 모두 또옥같이 치는 아이들을 보고 놀라기까지.

그 때부터 청개구리 모드로 돌변!

 

크 게 치라면 작게, 남들 안 두드리는 저~~기 끝 건반 두들기기....

(아 부지 속 무지하게 썩임!)

 

청 개구리 버릇으로 수차례 가출,

막 판 고3때 가출에 성공. 몇 만원으로 상경하여 고생고생,

결 국 최고 수준의 작곡가 편곡자로 성장.

(즉, 대학 못나옴! 고~졸! 음악 전공 같은 거 해본 적 읍~~씀!!)

 

지 금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자 편곡자,가수, 프로듀서... 등등 일인 다역으로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음!

 

특 히 깐느에서 클래식으로서의 감동적인 동요를 연주하는 등, 동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

세 계로 뻗어나가는 음악인.

 

그 의 콘서트 브랜드인 '피아노와 이빨'은

이 날(4/7)로 815회 째 공연을 맞이하며,

아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다 른 모든 사람들에게

음 악의 색다름을 감동으로 맛보게 해주고 있음!

 

단, 연주 사이사이 무대 앞에 나와 말하는 그의 멘트는 깜놀.

강 호동의 그것도 아닌,

그 러나 서울도 부산의 말도 아닌 요상한 말투의 또박스런 정체불명의 사투리.

 

그 것만 빼면

그 는..

잘 생겼다! 동안이다! 음악에 미친 자뻑 예술가다!

 

문 화멘토로 끊임 없이 질주하는 종합감성음악인.

그 는 욕심쟁이 우후후!!!

 

 

ㅋㅋㅋㅋㅋㅋㅋㅋ

^^; 자, 건방진 고 도사 버전은 여기까지.

 

 

윤효간 씨가 한 말 중에 가장 기억 남는 말은 이거야.

' 예술 세계에서 2등은 가치가 없습니다.'

 

베토벤의 악보를 따라 연주하는 오늘의 인간이 되지말고

네가 베토벤이 돼라-고 말해.

 

정말 그는 그렇게 연주하고 있었어.

너무 독특해서 키득키득 웃음이 날 만큼의 부분도 있었지만- 이런 느낌도 다 우리의 벽이 아닐까?

연주하면서 발을 구르고, 남 신경 안 쓰고 자기 feel~에 빠져 피똥 싸는 표정을 맘껏 지을 수 있는 것도

자기가 베토벤이고 자기가 1등 예술가니까 할 수 있는 거잖아.

 

마법의 성, 오빠생각, 따오기가

생소할 정도로 feel에 충만하게 새롭게 편곡됐더라구.

재즌가~ 싶을 정도로, 지금 즉흥연주 하시나~ 싶을 정도로 포옥 빠져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

 

누구랑 비교할 수 없는,

자기만의 음악이었어.

 

공연 후 그 분께 그렇게 말씀드렸어.

' 역시 예술에는 정답이 없다.

의 도하지 않은 가르침을 주었다. 미쳐 음악 하는 그 모습 자체로.'

 

 

 

공연 이틀 후인 오늘(4/9) 70일 간의 미국 투어를 떠난 윤효간 씨.

미국에서도 우리의 동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미국의 아이들에게도 자유로운 꿈을 심어주고 오시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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