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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2014년 여름, 대작뮤지컬 러시 (시사in 2014 8/9 게재)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98 2014년 여름, 대작 뮤지컬 러시 공연 장르 중 뮤지컬이 유독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이유는 보다 더욱 멜로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연극, 특히 비극의 인물처럼 혼란스럽고 고통스럽지 않다. 뮤지컬에서는 의심의 여지 없이 꿈은 이루어지고 사랑은 성립된다. 정의가 승리한다. 따라서 뮤지컬 관객들은 울고 웃으며 보지만 생각이 혼란스럽지는 않다. 이처럼 의심이 없는 안정적인 세상이 바로 뮤지컬이다. 여름이다. 힘든 일상에다 후텁지근한 더위까지 겹쳐 더욱 지칠 때 이 분명한 세상으로 들어와 휴식하는 것도 좋은 피서 선택이 될 것이다. 높아지는 기온만큼 시원한 휴식을 찾게 되는 .. 더보기
앤드류 로이드 웨버 뉴욕 맨해튼 매저스틱 극장. 1월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부는 브로드웨이 47번가 좁은 길 한쪽에는 길게 줄을 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이 날은 이 첫 공연을 하는 날이다. 단 한 차례 시연회를 갖고 광고를 했을 뿐인데, 이미 47번가 편도 1차선 도로는 공연을 관람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그러나 이날 매진 사례는 이후 20년 동안 이어진 뮤지컬 공연 신화의 시작일 뿐이었다. 영국이 낳은 불세출의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뮤지컬 은 1986년 런던 허 마제스티 극장에서 초연한 후 전 세계에서 1억 명이 관람했고 사상 최고의 인기 뮤지컬이 됐다. 영국에서만 허 매저스티 극장에서 2003년까지 7천회의 공연을 기록했고, 미국 브로드웨이 매저스틱 극장에서는 지금도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