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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캣츠걸 차지연, 스스로 내려온 가왕 자리 요새 차지연이 누구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캣츠걸이 가왕에 앉은 이후부터 가왕 자리에서 내려온 오늘까지도. 뮤지컬을 잘 모르는 분들이, '이런 보컬이 세상에 안 알려졌다는 게 말이 되냐.' '뮤지컬에서 입지가 어느 정도냐' 등등 .... 물어보시는 것. 그녀의 뮤지컬 작품은 내가 본 것만 해도... 등 .... 셀 수 없이 많다. 많은 작품들에서 그녀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뮤지컬에서 차지연은 대체 불가능한 배우다. 가왕으로서 펼친 무대들 역시 뮤지컬배우 다운 다양한 표현력과 풍성한 가창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도 엄청난 무대를 준비해오겠다'고 담담히 말하던 그 당당함이란 크으... 말의 당당함 만큼,, 매번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를 보여줘서 더 놀라웠던 그녀다. 그런데 이번 선곡은 의.. 더보기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 결과와 이야기들 어제 저녁 KBS홀에서 열린 뮤지컬인들의 축제, 한국뮤지컬대상-! 수상 결과 뿐 아니라 눈부신 배우들의 행렬, 설레는 갈라쇼 등이 더 궁금한 날이다. 이 날도 등장부터 이색적이고 신나는 무대였다. 자자, 아무튼 올해 그 뜨거운 열기 속 결과를 볼까? 수상하진 못했으나 화제가 된 올해의 수작, 후보작들과 함께 살펴보자. 역시 대형 창작뮤지컬들이 눈에 띈다-. 작년보다 더 다듬어진 남한산성은 김훈 원작에 고선웅, 조광화라는 막강 인력이 팀을 이루어 올해 더욱 장중한 아름다움으로 막을 올렸다. 성남이라는 지역적 거리감에도 불구, 성남아트센터만의 깔끔하고 모던한 무대성으로 서울의 관객들을 모았다. 김수용, 최재림, 그 외 주연을 능가하는 탄탄한 조연들이 더욱 믿음직스러웠던 이 작품은 은근히 수상의 기대를 모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