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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내 고향(인 줄 알았던) 영도다리, 근대 부산의 흔적 ‘니~ 영도다리에서 주워왔데이.’ 이런 말, 부산에서 자란 사람들은 어릴 때 좀 들어봤을걸? ㅎㅎ 그 말 듣고는 진짠 줄 알고 밤새 목놓아 울고, 친엄마 찾겠노라고 영도다리에서 어슬렁거리고… ㅋ 느넨 안 그랬어? 아… ㅎㅎ 부산사람에겐 영도.. 여러 추억으로, 조금은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방송일 : 2009-08-28 이 날 방송의 테마 ‘영도’. 1930년대에 다리가 놓이면서 육지와 이어진 섬. 이 곳은 아직도 우리의 추억을 고스란..히, 많이 간직해주고 있어. 언제라도 돌아와 찾아주길 바라는 고향처럼. 엄마 품처럼. 그 덕에 영도는 더 북적이는 곳으로 떠나간 젊은이들을 대신해 많은 예술가들이 채워주고 있어. 1. 사진작가 송경숙 곳곳에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어 이 곳을 찾는다고. .. 더보기
修身 齊家 藝術家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 예술가의 성장 순리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를 바탕으로 가족과 내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과 그 주변을 대하는데 따뜻함과 열정이 없다면 그 작품도 보나마나다. 그래서 간혹 어떤 작품-이라고 내놓은 것들-은 그로테스크하다. 예술가 또한 사람이다. 예술을 위해 가출했고, 아내를 괴롭혔고 내 멋대로 히스테리 부리며 내 가슴에만 충실했다? .. 예술은 인간에게만 부여된 특권이다. 짐.승. 은 예술 할 수 없다. '예능'이 아닌 '예도'로 가라. (참조.금시조 '예도논쟁') '예술한다'가 '내 멋대로 해도 된다'는 아니다. 사람다움이 예술을 만든다. 따스함, 사랑, 이해와 포용력 없이 '자뻑하는 독함'은 '멋' 아니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