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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강의

여행연극 두번째, <터키블루스> 연우무대를 통해 2011년부터 만나고 있는 연출가 박선희 표 여행연극 시리즈, , , . 각각 인도 터키 히말라야를 실제로 여행한 배우와 연출이 자신의 이야기와 픽션을 적절히 섞고 엮어서 공동창작한 작품들입니다. … 이 공연들을 보고 느낀 점, "여행과 연극은 같은 것이다. " 똑같이 좋은 .. 같은 것. Es ist gut! ㅎㅎㅎ 알랭 드 보통의 여행에세이, .. 을 보면, 알렌산더 폰 훔볼트는, 여행을 통해 수많은 발견과 연구를 했습니다. 여행이 곧 탐험이었던 거죠. 반고흐는 여행을 통해 자연의 숭고함과 고즈넉함을 한껏 느끼고 그것을 색채로 표혔했구요... 김훈 작가는 책을 가방에 한껏 담아 호텔로 여행을 떠났고..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는 자기 방으로 여행을 떠나곤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인샬.. 더보기
영화 동주 V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영화를 보면,, 정지용 시인이.. 동주에게 이런 말을 한다. "부끄러움을 아는 순간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감독이 관객들에게 마지막에 해주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이준익 감독은 관객들이 윤동주의 이야기를 보면서,다시 상처를 안고 아파하길 바란 것은 아닐 것 같다. 아프라고 보는 영화는 아니다. 뮤지컬에서도 그러하다. 뮤지컬에서도, 인위적인 인물이나 픽션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일대기 나열은 아니었다.역사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펼쳐보이려 했다고 작가는 의도를 전한다. 영화 속 동주고 뮤지컬 속 동주도,상처와 아픔의 되새김질이 아니라.. 오히려 ‘위안'일 지도 모르겠다. 뮤지컬, 영화를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건강한 정신의 사람이라면...더이상 당신은 부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