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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방송

2R 즐거운 저녁길 : 심사위원 노래방 편 2007.6.1. 작성. 6.1. 오늘 즐거운 저녁길의 하이라이트 2부 '저녁길 노래방'은 심사위원 노래방으로 꾸몄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심사를 맡고 계신 다섯 작곡가 및 가수 선생님들께서 전화로 노래하시고, 노래평은 노래 참여 경험이 있는 저녁길 노래방 가족들 중 신청자 다섯 분 추첨 선발~! 로꾸거 노래방!!!!이란 거쥐~~ 청취자가 심사위원을 평한다~~ㅋ 재밌었을 것 같지 않니?! 한 번이라도 노래 참여를 해본 적이 있는 저녁길 가족이라면 누구나 심사 신청을 할 수 있어 우리 ko's rebirth 가족들도 심사 신청을 하셨고 인터넷으로도 많이 들어주셨어~~^.^* 아, 이런 걸 왜 하느냐구? 방송에서 전화 수화기로 반주를 듣고 노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심사위원도 한 번쯤 경험해보고, 조금.. 더보기
2R 즐거운 저녁길 : 저녁길 나이는 37... 2007/07/21 작성. 2007년 7월 18일 수요일 저녁길 노래방 시간. 일일대회에 참가한 씩씩한 한 아저씨 도전자의 첫마디! "아~ 고은령 씨 왜 아직 시집을 못갔어요~?!" 옴메~? 내 나이, 꺾은 쉰은 넘었으나 그래도 아직은 젊다고 자부해왔던 2자 달린 나인데. .... 옴메. 저녁길에서 공공연하게, "아이고~ 저도 시집 가고 싶은데~~" "결혼하니 좋아요? 아이구 신혼~?? 좋겠수 그려~~" "나는 왜 이 모양이야~~ 커플들 미워할고야~~" 그랬더니! 저녁길 가족들의 '고은령 추정 나이'는 증말 30대 후반.. 고로 고은령은 노.처.녀. 그리 됐나부다. 허긴. 보도국으로 몇 번 씩 전화도 왔더랜다. '저어기... 그.. 저 .... 저녁에 노래방 진행하는 그 고은령이가.. 방금 9시 뉴스 진.. 더보기
2R 즐거운 저녁길 : 제헌절, 그 날의 방송일지 07년 7월 17일. 이 날은 마지막 공휴일로 기록될 제헌절...임과 동시에! 최초로 스튜디오에 심사위원 선생님 없이 혼자 진행한 날. ^^; 방송 들으신 분들께는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립니당~(-.-) (_._) 심사위원 선생님께서 날짜를 착각하시어 방송 참여 날인지 모르시고, 저 머얼~~리 나가계셨던 거야.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안 오시는 선생님... 한 번도 지각이라곤 없으셨던 분이라 설마~ 했는데 머얼~~리 계신다는......... 수화기 속 말씀! 헉! 결국 도리 없이 혼자 앉아 방송 시작. 심사는 선생님과의 전화 연결로.... -.-;;;;; 그나마도 연결 상태가 고르지 않아, 거의 혼자 시간을 메워야 했단다.... (식겁!) 웬걸? 그나마의 '지지직' 연결도 마지막 도전자 노래 중에 끊겨.. 더보기
2R 즐거운 저녁길 : 촌스럽다? 그래도 기사 실렸다. 15년여 간 부산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온 KBS의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저녁길'. 늘- 그대로의 모습. 꿋꿋이 지켜왔어. 하나~~~두! 변한 거 없이. 특히 전~~혀 변하지 않은 그 시절 그대로의 방송 2부 '저녁길 노래방'. ------------------------ 2005년 5월 경. 즐거운 저녁길의 새로운 MC가 된 나 고은령. 초기엔 무지 답답했어. 아니 대체 왜 십여 년 간 고~대로여~~ 아따~ 촌스러! 웬만한 촌방송도 다 하는 문자서비스도 안 되지~ 대학방송국서도 열심인 신청곡 받기도 시큰둥~ 인터넷 게시판도 조용~. 쩝! 심심~~헌 방송일세! 고정 애청자들(일명 저녁길 가족~^.~)은 많지만, 퇴근길에 듣는 분들, 특히 중장년 층이 우세하여 문자서비스나 인터넷은 별 필.. 더보기
2R 즐거운 저녁길 : 동동구루무 편 2008/07/21작성 오늘 저녁길 노래방의 화제! 이게 뭔지 아니? ^^ 오늘 일흔이 넘으신 어르신이 부른 노래 제목인데 궁금하더라구. 뭘까.. 미리 작가언니한테 물었더니 화장품이래. 좀더 알고 싶어서 도전자 어르신께 여쭈었더니, 그 시절엔 리어카 같은데 구루무/구리무... 그러니까 '화장품 크림'을 싣고 왔다더라구. '동동'은 장수가 북윽 둥둥 쳐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고, 그 때 화장품 회사 이름이었다고도 해. ^^ 정겹지 않니? 꺼끌꺼끌해진 목소리지만 구수~하고 인자하게 허허 웃으며 설명해주시는데, 참 따뜻해지더라. 방어진의 노래 '동동구루무'. 이 곡 가사에도 나와. 그 시절을 겪으신 분은 다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그 시절 그 기억 속으로 다들 돌아갔던 시간이었어. 그리고 더불어 저녁길 가족에.. 더보기
2R 즐거운 저녁길 : 7.22. 그 날의 사연 2008/07/23 작성 오늘 저녁길 노래방엔 사연 있으신 분.. 재미난 분.. 참으로 다양했어. 먼저, 첫번째 도전자 김미연 씨는 - 우승하셨지~- 항상 애청하시다 시어머니 외출 틈타 옳다구나~! 하고 처음으로 도전하셨대. 시어머니 모시는 거 솔~~직히 힘들다는 우리끼리의 얘기도 했구 ㅋㅋ 노래 잘 하시더라구. '아이들도 없고 자유다! 맘껏 혼자 놀래요~~' 하시더니 1등까지 하시더라구 ^0^ 세번째 도전자 분도 기억나. 이성대 아주머님. 친정 어머니가 큰 병으로 많이 편찮으시대~. 근데 어머니의 한스러운, 죽기 전에 꼭 이루고픈 소망이 하나 있으시대. 한국전쟁 당시 숨진 남편, 그러니까 이성대 씨 아버님의 순직을 증명해서 인정받는 것. 당시 미군부대 통역관이셨는데 이동 중 차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