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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만

드라마터그의 제작이야기 - <산적> (2011 연극포럼 수록) 2011 한예종 연극원 레퍼터리, 함세덕의 - “드라마터그의 제작 뒷이야기” - 드라마터그 고은령 2011 봄학기 레퍼터리 의 프러덕션은 한예종 공연 사상 최다 배우와 최다 스태프, 최고 길이의 고전 원작을 자랑한다. 따라서 연출선생님 이하 모든 스태프들은 각자 역할을 해내는 것만으로도 바쁘고 스트레스가 컸지만 서로 맞추고 협업해 나가는 과정도 순탄치 만은 않았다. 한마디로 다들 무척이나 고생했다. 물론 고생한 만큼 보람도 컸지만 어려운 공연이었기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연습과정 중 차질도 있었고 공연 때 실수도 있었다. 여러 아쉬운 점들이 떠오르지만 그래도 우리 ‘산적들’만이 해낸 실험들,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이른 바 ‘우리들만의 메이킹 스토리’라고 할까, 이 글에서는.. 더보기
2011 극장 별 기대작 - 2. 명동예술극장 명동예술극장도 의미 있는 기획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명동연극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각 인문.과학.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시민 강연을 마련했지 않은가. (몇 개 들었는데 매우 좋더라!) 올해는 세계고전연극탐험 시리즈와 국립극단 창단 공연이 눈여겨 볼만 한다. 1.18~2.13. 공연 중. 재단법인 국립극단 출범 기념 첫공연이다. 예술감독 손진책, 연출 한태숙, 배우 이상직, 정동환, 박정자, 서이숙 등 연극계 대표격 인물들이 뭉쳐 그리스 비극이 아닌 평범한 우리를 얘기한다. 분필 연출, 오브제 연출!! 오브제 연출을 맡은 이영란은 무대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벽에, 가루를 날리며 희미해지는 분필 그림을 그리며 삶의 덧없음을 표상해줄 것이다. 자, 뭔가 신기하다고? 나도 궁금하다. 보러가자.. 더보기